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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양산 선거판

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1명, 바른미래당 3명 양산시장 자리 놓고 격돌
강태현 변호사 나시장 ‘업무추진비 일부 불법적 융통’ 외 SNS 글 게재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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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설명절 연휴도 지났다. 오는 6.13 지방선거가 불과 100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선거가 본격적으로 과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선을 향한 시장출마 예정자들은 출판기념회,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하고 SNS상에서도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

양산시장 출마예정자에 더불어민주당 강태현 변호사, 권영훈 사업가, 김일권 전 시의장, 박대조 시의원, 심경숙 시의회 부의장, 임재춘 한국청소년문화원 이사장, 조문관 전 도의원, 최이교 수석보좌관 8명이 뛰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나동연 양산시장이 양산을 지구 당협 위원장을 맡음으로써 시장출마를 향해 달리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김창수 미리벌종합건설 대표이사, 손현수 양산갑 당협위원장, 허용복 지역발전연구소 소장 총 12명의 출마 예정자가 양산시장 자리를 놓고 뛰고 있다.

또 웅상지역 도의원 선거(제3선거구)출마 예정자는

자유한국당 이태춘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태영 영산대 겸임교수, 무소속 박인 전 도의원.

시의원 바선거구에는(평산,덕계)더불어 민주당 박일배 시의원, 성동은 웅상발전협의회 사무차장, 전홍표 희망웅상 상임이사, 최수찬 학교폭력예방총연합회 평산동 위원장, 김석규 민주평통양산시협의회간사,

↑↑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9일 오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강태현 변호사의 양산시장 업무추진비 불법융통'이라는 주제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해명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자유한국당에는 이상정 시의원, 김판조 웅상포럼 회장 시의원. 마선거구(서창, 소주)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시의원, 성낙평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이윤대 대운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자유한국당에 이장호(주)천운유통 대표이사, 성용근(주)제호자원 대표이사 도의원 3명, 시의원 12명이 오는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을 향해 뛰고 있다.

더불어 갈수록 가열되어가는 선거판에 양산시청 프레스센터는 폭로의 현장으로 변했다.

강태현 변호사(49)는 지난 6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양산시장 업무추진비 일부가 신용카드의 허위 결제를 통해 불법적으로 현금 융통되는 일명 ‘카드깡’을 통해서 불법자금으로 조직적,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이를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장 부인, 비서실장, 정책관 등이 나눠 사용하고 있다고 폭로함으로써 사건의 발단이 시작됐다.

이에 가세해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8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강태현 변호사의 ‘나동연 양산시장의 업무추진비 편법 사용’ 폭로로 양산 시의원으로서 견제해야하는 책임에 사과하면서도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고 나섰다.
이에 대해 나동연 양산시장은 9일 오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6일 ‘강태현 변호사의 양산시장 업무추진비 불법 융통’이라는 주제의 내용에 대해 입장을 내놓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나 시장은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자체감사에서 업무추진비를 관리해 왔고 청렴 조직을 만들기 위해 돈에 대해 결백증을 가질 정도로 강조해 왔지만, 돈 관리가 이렇게 허술한 사실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양산시는 현재 부시장으로 하여금 업무추진비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 중이다. 문제가 있으면 책임지겠다. 그러나 공개된 업무추진비 내용 중 오해를 살 부분이 많고 특정 부분의 경우 전혀 사실과 다르며 감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것이다고 정면 승부수를 던졌다.

강태현 변호사는 이밖에 나시장의 친인척으로 의심되는 모 꽃집에 납품일감 몰아주기 기자회견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양산시보 배달사업이 양산시장 치적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성이 의심된다는 글을 올리면서 지속적으로 저격하고 있다.

강태현 변호사가 지난 12일 울산지법에 업무추진비 편법 사용 관련 고소(고발)장을 접수함으로써 경남도경찰에서 수사를 맡아 움직이고 있다. 강변호사는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양산시청 고문변호사를 지낸 경력이 있기 때문에 현 양산시의 정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 나동연 시장으로서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3선을 향해 달려가려는 나동연 양산시장은 현재 8명의 더불어 민주당 시장 출마예정자들(저격수 1명 포함)과 본선까지 싸워야하는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위기의 나동연 시장, 요동치는 양산선거판에 이번 사건의 진위가 앞으로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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