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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웅상대로 중심 1안으로 추진해야”

웅상지역 주민들, 기존 도심 접근성과 지역 균형발전 강조
웅상발전협의회 등 지역사회 역할 주목…노선 결정 앞두고 주민 의견 반영 요구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6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노선 선정을 앞두고 양산 웅상지역에서 기존 7번 국도인 웅상대로를 중심으로 통과하는 1안 채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광역철도가 단순히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에 그치지 않고 웅상지역의 오랜 교통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기반시설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2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3개 대안 노선과 정거장 위치 등을 공개했다.

현재 검토 중인 3개 노선은 모두 지하철도 방식으로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1안과 2안은 웅상대로를 따라 기존 도심을 통과하는 반면, 3안은 번영로와 주진·흥등 등 도시개발지역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노선이다.

1안을 선호하는 주민들은 웅상대로를 중심으로 덕계·평산·서창·소주지역의 생활권과 상권이 오랜 기간 형성돼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광역철도의 실질적인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주거밀집지역과 상업지역의 접근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1안은 웅상대로 중심 생활권과 울산지역의 주요 교통 수요를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3안은 주진·흥등지구와 소주지구 등 향후 개발지역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노선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고 일부 곡선 구간에 따른 운행 효율과 사업비 부담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특정 개발지역의 미래 수요뿐 아니라 현재 웅상지역 전체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기존 상권 활성화 효과를 함께 분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웅상발전협의회는 지난해 9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속 추진을 위한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

광역철도 노선이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웅상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은 단순히 철도 노선이 어느 지역을 통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거장 배치와 대중교통 환승 체계, 기존 도심과 신규 개발지역의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정부와 양산시는 최종 노선 선정 과정에서 각 대안의 경제성과 이용 수요, 정거장 접근성, 주민 의견 등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는 웅상지역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교통 기반시설이다. 어느 노선이 가장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노선 결정에 앞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을 대변하는 지역 카페에서 모 주민은 “예타안과도 가장 근접하고, 1안이 경제성, 주민접근성, 속도 등 다각적인 면에서 가장 타당한 안으로 보인다. 경제성, 주민접근성, 속도등 모든면에서 부적합해 보인다, 특히 주진흥동지구가 형성될려면 수십년이 걸릴것이고 그동안 승객없는 벌판으로 철도가 지나다니는 것과 다를 바없다, 소주지구도 중소공단으로 인구밀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사료된다. 예로서 평산동 구획정리지구도 형성되는데 20년가까이 걸렸으나 아직도 공터가 널려있는 상태이다. 하물며 완공된지 4년이나 지난 주진흥동지구는 현재 단1개동의 건물도 없는상태로 허허벌판 상태이다., 그리고 주거지 비율대비 상업지가 거의 50%로 더욱 형성이 지연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웅상발전협의회 회원들은 “우리 단체는 지하철은 직선으로 가는 것으로 웅상대로 가면 공사비도 절감되면서 동서 양쪽 균형발전이 된다”며 “1안이 다만 우리 후손을 위한 대안으로 적합하면서 크게 생각하면 웅상의 장기적 발전을 생각하는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이어 “우리는 1안과 누구도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다”며 “웅상의 미래발전을 위해 1안으로 채택이 되지 않는다면 정부와 양산시를 향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서명과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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