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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웅상신문 김경희 기자] 가을빛이 깊어가는 10월, 황산공원이 예술의 향기로 물든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이하 양산예총)가 주최하는 ‘2026 양산예술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양산 황산공원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다.
‘양산의 가을, 예술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시민들이 직접 예술을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음악과 국악, 연예 공연을 비롯해 사진·문학·미술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자리에서 펼쳐져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음악협회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식전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과 인사말, 축사, 양산예총 예술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음악협회의 ‘음악으로 하나되는 양산’과 국악협회의 ‘양산예술의 축제, 국악한마당’ 공연이 이어진다. 다양한 음악과 우리 전통 가락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가을날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산지회가 준비한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연예예술(휴)공연'이 펼쳐진다. 연예예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는 무대로, 음악과 국악에 이어 대중적인 연예예술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예예술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예예술인들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에게 친숙한 연예예술 공연을 통해 축제의 흥을 더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제는 이날 오후 5시 10분 폐막선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행사 기간에는 양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사진작가협회는 ‘양산예술제와 함께하는 양산愛 사진전’을 통해 사진에 담긴 양산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문인협회는 ‘시(詩), 삶을 가꾸는 아름다운 선율’을 주제로 문학의 감성을 시민들과 나누며, 미술협회는 ‘양산의 색, 예술을 입다’ 전시를 통해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전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민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사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사진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사진 속으로 시간여행 떠나기 PART3’가 진행되며, 문학 분야에서는 ‘내 마음의 문장, 가방에 새겨 늘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문장을 가방에 담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술 분야에서는 ‘빛을 품은 나만의 솟대 만들기’, 국악 분야에서는 ‘전통의 소리, 초롱에 담아 노닐다’ 체험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힐링 원석키링 만들기’, ‘아트 칵테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들고 꾸미는 활동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어른들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완성한 작품을 간직하며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것도 체험행사의 매력이다.
이번 양산예술제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창작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음악과 국악, 연예 공연을 즐기고 사진과 그림을 감상하며, 문학 작품을 만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황산공원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산책을 즐기면서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예술 장르를 친근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양산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미술협회·한국국악협회·한국문인협회·한국음악협회 양산지부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산지회가 주관한다.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NH농협양산시지부, 양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기업과 기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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