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도서관에 피어난 ‘바람꽃’…시니어 일자리·주민 편의 잡았다
웅상시니어클럽, 카페·무인매점 운영…어르신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지역 로스팅 원두·수제청 특화메뉴 선보여…도서관 이용객 편의도 높여
최영재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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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꽃카페 웅상도서관점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 웅상시니어클럽(관장 엄춘옥)이 웅상도서관 내 카페와 무인매장을 운영하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주민 편의 증진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웅상시니어클럽은 지난 6월 웅상도서관 재개관에 맞춰 도서관 1층에 ‘바람꽃카페’, 지하 1층에 ‘바람꽃매점’을 열고 공동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업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점 이후 도서관 이용객과 직원은 물론 인근 센트럴파크를 찾는 시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원두·수제청 활용한 ‘바람꽃카페’
바람꽃카페는 양산지역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제공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카페를 지향하고 있다.
일반 커피 메뉴뿐만 아니라 수제청을 활용한 생강차와 생강라떼, 레몬에이드, 생강에이드 등 특화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카페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음료 제조와 고객 응대, 재료 및 위생관리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직접 담당하면서 직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지하 1층 무인매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웅상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된 바람꽃매점은 주변 상권과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도서관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객들이 도서관 안에서 간식과 간편식 등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매장 방식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돼 장시간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있다.
무인매장이지만 운영 과정에는 시니어 참여자들의 손길이 더해진다. 참여 어르신들은 상품 입·출고 확인을 비롯해 매대 상품 진열, 환경 정리,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매장 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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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주민 편의가 시니어의 새로운 일자리로
바람꽃카페와 바람꽃매점은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서비스와 시니어 일자리를 연결한 지역상생형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서관 이용객에게는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고,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하면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일터가 되고 있다.
엄춘옥 웅상시니어클럽 관장은 “바람꽃카페와 바람꽃매점이 어르신들에게는 능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활기찬 일터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편의를 더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재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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