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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원 사선거구(평산·덕계) 조국혁신당 기호 3번 김보언 예비후보가 흰색 선거 점퍼를 입고 주먹을 쥐어 보이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김보언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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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신문=김경희 기자] 양산시의원 사선거구(평산·덕계) 조국혁신당 김보언 예비후보가 ‘생활을 바꾸는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공약 대결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웅상지역협의회 회장이자 천성산한일유앤아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거창한 토목 공사나 중앙 정치의 구호 대신, 주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생활 밀착형 4대 핵심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에 본지는 김 후보가 제시한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집중 진단했다.
주민 불편 정조준한 ‘생활 밀착형 4대 공약’
김 후보의 공약은 크게 행정 혁신, 아동 안전, 복지 통합, 교통 인프라 등 4개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정치인들의 거시적 공약과 달리, 주민들이 매일 겪는 ‘일상의 불편함’을 타깃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완벽 민원 행정: 김 후보의 제1공약은 행정 소통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지금까지의 ‘접수 후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출동’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상시 민원 접수 창구를 운영하며 민원 접수부터 처리 상황, 최종 결과까지 문자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주민에게 실시간 안내하는 투명 행정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한다. 특히 부서 간 책임 회피 등으로 누락되어 온 고질적인 반복 민원을 최우선 집중 해결과제로 지정했다.
아이 안전·힐링 공간: 평산·덕계 지역의 노후 놀이터를 전면 교체하고 CCTV와 안전 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특히 아이들의 연령별로 놀이 공간을 분리한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하고 부모 휴식 공간을 함께 확충해 안전과 휴식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돌봄 시스템: 고령층과 1인 가구의 기초 의료 및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건강·복지·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센터를 구축한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응급·위기 대응 시스템을 보완한다.
교통 및 도시 인프라 정비: 버스 노선 조정과 배차 간격 단축, 스마트 버스정보 시스템(BIS)을 조속히 확충한다. 노후 도로 재포장과 골목길 정비, 가로등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한다.
‘입대위 회장’ 경험 녹아든 저비용·고효율 전략
이번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민원 실시간 공유 시스템’과 ‘테마형 놀이터 조성’이다. 이는 아파트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부대끼며 아이들의 안전과 행정 소통 문제를 고민해 온 김 후보의 이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물로 풀이된다.
문화·교통 분야에서도 대규모 공연장 건립 같은 선심성 공약을 배제했다. 대신 스마트 버스정보 시스템(BIS) 확충, 골목길 가로등 정비, 기존 시설을 활용한 소규모 문화 공간 확대 등 ‘저비용·고효율’의 체감형 전략을 택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시민 세금 지키는 파수꾼… 합리적 대안 세력 될 것”
김 후보는 기초의원의 본령인 ‘조례 제·개정’, ‘행정 감시’, ‘예산 심의’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당선 직후 평산·덕계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교통, 생활 안전, 아동 관련 예산을 ‘현미경 검검’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순위에서 밀린 예산이나 낭비성 집행을 철저히 잡아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선거가 3인 선거구라는 점을 주목하며, 거대 양당의 대립 속에서 조국혁신당의 ‘공정·민생·개혁’ 가치를 중심에 두고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민생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보언 예비후보는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네의 작은 불편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며 “말만 앞서는 정치인이 아니라 기존 정치의 관성을 깨고 오직 민생만을 바라보는 합리적 대안 세력의 길을 걷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치 신인의 패기와 현장 전문가의 실무 능력을 동시에 어필하고 있는 김 후보가 평산·덕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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