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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전 양산시장 캠프 본부장단, 나동연 후보 전격 지지 선언

"허위사실 공표로 공천받은 후보는 권력 기술자일 뿐" 강한 어조로 비판
17일 오후 나동연 후보 캠프 전격 방문… "참된 행정 펼칠 후보는 나동연“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8일
지난 17일 오후 4시경, 김일권 전 양산시장 선거캠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본부장급 지지자 40여 명이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의 선거캠프를 전격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반발로, 탈락한 김일권 전 양산시장 캠프의 핵심 인사들이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선거 판세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오후 4시경, 김일권 전 양산시장 선거캠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본부장급 지지자 40여 명이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의 선거캠프를 전격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 지지 선언 배경: "민주당 경선의 불공정성과 도덕성 결여 규탄"

이날 나동연 후보 캠프를 찾은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불공정 행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정당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경선에서, 조문관 후보가 경선 당일 김일권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도록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공천권을 쥐었다"며 반발의 이유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일침을 가했다.

"선거 과정의 공정성과 도덕적 정당성을 잃은 후보는 당선만을 목적으로 삼을 뿐, 양산시민이 염원하는 참된 행정을 펼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인물은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참된 행정을 펼칠 후보가 아니다. 이에 우리는 양산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도덕성과 역량을 갖춘 나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단했다“

◼ 선거 판도 변화 예고… 나동연 캠프 "대승적 결단에 감사"

이번 김일권 전 시장 측 핵심 지지기반의 이동은 향후 양산시장 선거 판도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경선 후폭풍으로 인한 지지층 이탈이 가속화되는 반면,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 캠프는 당적과 진영을 넘어선 지지 세력 확보로 선거 총력전에 큰 탄력을 받게 되었다.

나동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양산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김일권 전 시장 캠프 본부장단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양산시민들이 염원하는 도덕적이고 참된 행정, 깨끗한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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