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더불어민주당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2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더불어민주당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시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양산대전환’ 공동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평균 연령 44.9세의 역동적인 젊은 도시 양산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경계에서 중심으로’의 도시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민생·산업·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 김경수의 양산대전환 3대 약속: 보육·의료·주거 혁신 및 의생명혁신파크 조성
김경수 도지사 후보는 “양산은 창원, 김해와 함께 경남 3대 도시이자 가장 젊은 도시”라며, 시민의 삶과 도시 기능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3대 약속을 발표했다.
첫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육·돌봄·의료·주거 인프라를 전면 확충한다. 평일 저녁과 주말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양산 8개 행정동 전역에 지자체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립하고, 어린이 전용 생태체험공간인 ‘도립어린이복합문화체험관(꿈마루)’을 신설한다. 특히 24시간 안심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18시~자정)’, ‘권역응급소아야간클리닉(자정~06시)’, ‘새벽별어린이병원(이른 아침)’ 시스템을 완비하고, 양산부산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집중 육성해 원정 진료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25~33평형의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3,000호를 책임 공급하고, 청년층을 위한 기숙사형·공유형 주택을 확대한다.
둘째, 20년 묵은 숙원인 ‘부산대양산캠퍼스 유휴부지(16만 평)’를 도지사 직속 6자 협의체(경남도, 양산시, 교육부, 국토부, 재경부, 부산대)를 통해 전격 해결한다. 해당 부지를 ‘의생명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여 연구·임상·생산·수출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의생명혁신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R&D 센터를 유치하고, 기존 어곡·산막일반산단을 의료기기 소재·부품 제조 업종으로 고도화하여 20년 숙원사업을 양산의 200년 미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양산ICD’를 부울경 트라이포트(Tri-Port)의 내륙 심장으로 대개조한다.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 등 국제물류 인프라 변화에 맞춰, 양산ICD에 ‘UN국제물류센터 동북아거점센터’를 유치하고 바이오·고부가 식품 콜드체인 전용 물류 구역을 조성해 동남권 바이오 물류의 동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 조문관의 양산대전환: 교통망 대혁신 및 K-사찰·낙동강 수변 관광벨트 구축
이어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동서 양산의 균형발전을 이끌 교통 및 관광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1. 광역 교통망 조기 구축과 고질적인 상습 정체 해소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조기 착공하여 2031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하고, 동서 양산을 연결하는 ‘지방도 1028호선(상북-웅상 천성산 터널)’ 구간은 국도 승격, 국지도 지정 등 가장 신속한 방안을 총동원해 최우선 추진한다. 또한 사송 양방향 하이패스, 남물금 하이패스 IC 조기 개통, 경부고속도로 상북IC 신설, 35호 국도 우회도로 조기 완공을 통해 원도심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확약했다.
2. 방치된 ‘통도환타지아’를 살리고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 경남도와 양산시가 공동 참여하는 ‘공동회생협의체’를 신설해 통도환타지아를 부울경 대표 명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도사, 천성산, 내원사를 연계한 ‘불보사찰 1,000년 순례길’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산을 글로벌 K-사찰 순례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물금역-황산공원-원동 일대의 낙동강 변을 ‘수변관광 문화벨트’ 복합 거점으로 묶어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 기자 질의응답: 부산대 유휴부지 해결 방안 및 동부양산 소외론 종식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부산대 유휴부지의 매입 가격 및 구체적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김경수 도지사 후보는 “그동안 기관 간의 책임 떠넘기기와 법적 제동으로 국유재산 활용이 막혀 있었다”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재정경제부)까지 동참하는 6자 협의체를 가동해 감사원 감사 결과와 별개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근원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웅상 지역 등 동부양산 소외론 대책에 대해 조문관 양산시장 후보는 “국가 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양산 내부도 확실한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부고속도로 웅상지선의 조기 개통은 웅상 지역 1,000여 개 기업과 주민들에게 거대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웅상 지역에 수영장, 도서관, 문화예술회관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문화컴플렉스’를 신설해 동부양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문관·김경수 두 후보는 “이번에 약속드린 양산대전환은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시민의 삶과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질적 혁신”이라며, “도지사와 시장이 원팀이 되어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확실한 중심도시로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