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5-25 오전 12:07: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박극수의 역사이야기

지방선거 때만되면 그리워지는 박봉수님과 전종태님

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장 박극수
웅상신문 위원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6년 05월 10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박봉수님과 전종태님은 선대부터 웅상에 계시다 웅상에서 태어나 웅상에서 사시다 웅상에서 하늘나라로 가셨다. 지방선거때가 되니 이런분들과 같은 정신을 가지고 삶을 사신분들이 피선거권자로 나서서면 하는 간절함이 더하다.

박봉수님은 1934년생이며 전종태님은 1937년생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무지한 백성들이 사는 시대를 사셨다. 국민들의 공통된 소망은 끼니걱정 안하고 따슨방에 잠자는 것이 소망인 시대를 사셨다.
 
이 어려운 시대에도 두분은 유복한 가정에 태어나 귀하게 성장하였음에도 일생 어렵게 사는 지역민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헌신하시다 재산을 다 날리고 노후에는 기존 생활마저 어려운 지경에 처해 생활하시면서도 노심초사 지역을 걱정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이다.

두분의 인품을 평가하면 박봉수님은 선비풍으로 평소 더없이 어질고 유순하신 분이며 강해야 할 때 더없이 강한 분이셨고 전종태님은 운동도 잘 하시고 동적인 기질을 가진분으로 유순해야 할때는 더 없이 유순한 분이셨다.

정치성향은 박봉수님은 삼십초반에 박정희정권이 공화당 창당을 할 때 창당에 참여하여 공화당 양산지역 부위원장을 맡아 일생 보수정치 성향을 걸어오셨고 전종태님은 평생 김대중선생을 신봉하며 이분의 뜻을따라 일생 진보성향의 정치행보를 해오신 분이다. 어찌보면 두분은 극과극의 성품을 가지고 다른 정치성향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다.

정치 경쟁에서는 확고한 정치이념을 가지고 일보의 양보없이 맹활약을 행하신 분들이시지만 지역문제가 발생하면 정치이념은 아예 뒤로하고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합심하여 진심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고 존경스러운 모습이었다.

박봉수님은 20대에 월급이라고 할 수 없는 점심식대 정도의 봉급을 받은 개운중학교 영어교사로 몇 년간 봉직하시다 삼십초반부터 청년운동에 참여하여 시종 이러한 자세로 일생을 일관해 오셨다.
국가의 주산업이 농업인 시절 특히 웅상의 소득은 농업소득이 전 소득인 시절 벼농사 소득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하늘만 바라보고 우순풍조만 갈망하며 농사를 짓던시절이였다. 조금의 가뭄이 와도 농사를 망쳐야 했던 시절이 거듭될 때 미 잉여농산물(남은 농산물) 밀가루 원조를 받아 주진저수지, 명동시명골저수지, 백동저수지, 매곡저수지, 주남저수지를 건립하는데 주역을 하셨다. 주민들이 저수지 공사 인부로 나아가 품삯으로 밀가루를 받아 끼니 걱정으 들게하고 생계에 보탬을 주었고 저수지를 완공하고 벼 생산 소득이 엄청 증가되어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셨다.

전종태님은 20초반에 해군특수부대 수중폭파대(UDT)에 자원입대하여 제대를 하고 사재로 웅상재건중학교를 설립하여 가정 사정이 어려워 중학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일체의 학비부담없이 전액 무료로 수업을 하였다. 지도하는 선생님들은 교사 능력이 있는 지역분들이 일체의 봉급 없이 무임금으로 봉사하였다.

웅상의 자랑거리 중 개운중학교 설립시에도 재건중학교 운영시에도 봉직한 선생님들이 무임금으로 봉사한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 재건중학교는 10여년간 운영하다 지역민의 소득도 증가되고 중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되어 재건중학교는 폐교하였다. 전종태님은 재건중학교를 설립하는 정신으로 일생을 하셨다.

두분은 지역을 위한 힘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보수가 전무한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선출에 출마하여 당선되신 분들이다. 1회 때는 박봉수님이 당선되고 2회때는 전종태님이 당선되셨다. 대의원 제도는 박정희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술책으로 유신법으로 제정되었다. 대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사력을 다해 당선되어 영광스럽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필자의 판단으로는 독재정권 연장 부역자 노릇을 하였다는 사실이 아름다운 일생에 오점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선거방식은 단일 후보로 출마한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을 찬반으로 투표하였다. 전체 투표자수 2~3명의 기권자 이외는 전원 만장일치 찬성 투표였다. 이런 선거방식은 공산주의 선거보다 더 후진 선거방식이었다. 역사는 정의롭지 못한 역사로 기록될 것으로 확신하다.

전종태님이 대의원때 선출한 대통령은 전두환이다. 전종태님은 2~3명 기권자중 한분으로 지목되어 엄청난 곤욕을 당하면서 굴하지 않고 진보정치 성향을 지속한 분이다. 두분이 협력하여 지역의 업적을 더듬어 보면 울산시민의 식수원 확보를 위한 회야댐 건립으로 1986년 7월 20일 건설부 312호에 의거 웅상 웅촌 전역은 모든 건설행위는 중단되었다. 이를 해지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추진위원장에 박봉수님을 추대하고 전종태님을 수석이사로 추대하고 5여년 투쟁하여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초로 해지 통보를 받았다. 엄청난 물적 인적 투자를 하였다. 필자는 추진에 불씨를 지피고 처음부터 끝까지 동참해 소상하게 내용을 잘 안다.

기장군이 분리되어 독립된 군으로 부산시에 통합 추진 활동을 전개할 시 웅상도 부산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추진위원장에 박봉수님과 전종태님을 추대하였다. 기장군은 복군하여 부산시에 통합되었으나 웅상은 실패하였다. 실패요인을 거울삼아 역사성이나 생활권을 보아 반드시 웅상은 독립된 지자체가 되어야 한다. 역사도 바로 정립하고 미래도 밝을 것이다.

소주공단 조성과 토지구획정리조합 설립에 의하여 웅상은 도시화가 되었다. 이 사안을 추진하는 과정에도 두분은 모든 사심을 버리고 지역을 위한 애향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었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6년 05월 10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처음에는 부엌불 두 개 켰다고 크.. 
부동산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첫 GS건설.. 
사람들
“돈은 따라오는 겁니다. 의미 있는.. 
단체
(사)양산시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김.. 
따뜻한 이웃
영산대 퍼스트리더 11기(회장 천봉..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사 회생 개시결정..
웅상에 한국승강기대학교 들어 서나..
[현장] “비방 대신 정책으로”... 웅상지역 후보들, ‘공명선거’ 엄숙 서약..
“인생의 2막은 지금부터...웅상 시니어, 런웨이 위에서 찾은 가장 빛나는 순간”..
“5월 5일, 웅상이 놀이터 된다”…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개최..
[6.3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표병호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정책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 약속은 결과로 증명하겠다”..
[기획 인터뷰] “도서관은 공부방이 아니다… 인생을 사유하는 문화 사랑방”..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선대위 발대식 개최…“중단 없는 양산 발전, 부울경 중심도시 완성” 선언..
웅상 ‘제17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 성황리에 성료..
[6.3지방선거 릴레이인터뷰] 이장호 “정치는 실무… 주민 삶 바꾸는 진짜 머슴 되겠다”..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041
오늘 방문자 수 : 3,608
총 방문자 수 : 30,179,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