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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방 대신 정책으로”... 웅상지역 후보들, ‘공명선거’ 엄숙 서약

웅상신문 주최, 제9회 지방선거 웅상지역 후보자 매니페스토 선언식 개최
네거티브 없는 정책 경쟁... “서약은 시민과의 엄중한 인격적 책임”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7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정당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 ‘웅상 발전’ — 웅상지역 여야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방 선거 근절과 정책 중심의 페어플레이를 약속했다. 사진은 후보들이 시민들 앞에서 매니페스토 이행 서약을 마친 후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웅상지역의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직 정책과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매니페스토(Manifesto) 실천’을 선언했다.

[웅상신문=김경희 기자] 선거철마다 반복돼 온 비방과 흑색선전을 끊고 정책과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다짐이 웅상에서 울려 퍼졌다.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웅상지역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매니페스토(Manifesto) 실천’을 공식 선언하며 공명선거 의지를 다졌다.

지난 6일 수요일 웅상농협 본점에서 열린 웅상신문 주최, ‘웅상지역 후보자 매니페스토 선언식’에는 여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선거법 준수와 정책 중심 선거를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정책 선거 향한 ‘첫걸음’ — 웅상지역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비방과 흑색선전을 지양하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번 선언식은 웅상 정가의 고질적인 네거티브 문화를 끊어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시 제5선거구(서창·소주)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성낙평(더불어민주당)·박인(국민의힘), 제6선거구(덕계·평산) 성동은(더불어민주당)·허용복(국민의힘) 후보가 참석했다.

또한 시의원 바선거구(서창·소주) 전해광(더불어민주당)·이장호(국민의힘), 사선거구(덕계·평산) 김은점(더불어민주당)·박일배(국민의힘)·김보언(조국혁신당) 예비후보 등도 함께 자리해 깨끗한 선거 실천 의지를 밝혔다.

후보들은 선언문 서명을 통해 ▲상호 비방 금지 ▲허위사실 유포 금지 ▲정책 중심 경쟁 ▲선거법 준수 등을 약속하며 청렴한 선거 문화 정착에 뜻을 모았다.

선언식에 참석한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깨끗한 선거’를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성동은 예비후보는 웅상신문의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웅상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후보자들 모두가 매니페스토 서약서의 내용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좋은 선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선거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웅상 지역(서창·소주, 덕계·평산) 경남도의원 및 양산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정책 서약서에 서명하며 공정 선거와 공약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성낙평, 박인, 성동은, 허용복 도의원 후보 및 김보언, 김은점, 박일, 이장호, 전해광 시의원 후보.

박인 예비후보 역시 “상대를 비방하거나 흑색선전에 의존하지 않고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후보들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나온 만큼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정정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단순한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책임론도 이어졌다. 허용복 예비후보는 “오늘의 서약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시민 앞에 스스로 책임을 약속하는 인격적 선언”이라며 “만약 부정행위가 드러난다면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과 처벌까지 감수해야 할 만큼 매니페스토는 결코 가볍지 않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웅상신문을 비롯한 지역 언론이 정책 선거를 실천하는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해 준다면 건강한 선거 문화가 더욱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언론의 공정한 감시와 균형 있는 보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선언식은 선거 때마다 반복돼 온 비방과 흑색선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공약으로 평가받는 선거 문화를 만들겠다는 웅상지역 정치권의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를 지켜본 한 지역 관계자는 “후보자들이 스스로 공정선거라는 원칙 위에 서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번 지방선거가 갈등과 대립이 아닌 웅상의 미래 비전을 경쟁하는 건강한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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