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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 의료공백, 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완전 해소”

한옥문, 양산성모병원 찾아 ‘응급의료 정상화’ 해법 모색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한옥문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양산성모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병원을 이용 중인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개원한 웅상 소재 양산성모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지역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양산성모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병원을 이용 중인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병원 운영 현황과 함께 응급의료기관 지정 추진 상황, 의료 인력 확보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웅상지역은 지난 2024년 웅상중앙병원 폐원 이후 약 2년 가까이 종합병원 부재 상태가 이어지며 지역민들의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인근 정관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등 의료서비스 공백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 또한 커져왔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난 3월 양산성모병원이 개원하며 지역 의료환경이 일부 회복됐지만, 여전히 응급실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정식 지정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응급의료 기능이 제한되면서 지역민들의 체감 불편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임종태 양산성모병원 행정원장은 “개원 후 한 달여 운영을 이어오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의사 수급 문제도 다양한 방안을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조만간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만난 한 웅상지역 주민은 “아이가 밤늦게 아플 때마다 정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10만 명이 넘는 지역에 응급실이 제대로 없는 현실은 행정의 관심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들 역시 “양산성모병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2년이라는 긴 의료 공백 끝에 양산성모병원이 문을 연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응급의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반쪽짜리 의료체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응급실은 단 1초가 생명을 좌우하는 공간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정상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웅상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의료 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예비후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의료 접근성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의 고통은 배가 된다”며 “심야시간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달빛병원’을 웅상권역까지 확대 운영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옥문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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