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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김은점,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 정치, 40년 복지 전문가가 웅상을 돌보겠습니다”

덕계·평산 시의원 예비후보 김은점 인터뷰
유아교육부터 노인복지까지… 40년 현장 경험을 정책으로
웅상 소외 해소, 독립적 자치 기반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아이·어르신 함께 돌보는 ‘세대 통합형 돌봄 시스템’ 제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40년 복지 현장의 경험을 웅상의 정책으로!” 덕계·평산 시의원 예비후보 김은점 씨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웅상의 독립적 자치권 강화와 ‘세대 통합형 돌봄 시스템’ 구축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웅상신문=김경희 기자] 정치는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우리 삶의 가장 가까운 곳, 즉 ‘생활’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는 후보가 있다. 20여 년의 유아 교육 현장 경험과 18년의 노인 복지 실무를 통해 웅상의 구석구석을 누벼온 김은점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책상 위 정책이 아닌, 현장의 눈물과 땀이 서린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김 후보. 4천 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하고,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문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해온 그를 만나 웅상의 내일을 위한 구체적인 복안을 들어보았다.

Q.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장에서 40년을 발로 뛰었습니다. 90년대 유아 무상교육을 이끌어내기 위해 비행기 값을 아껴가며 기차를 타고 서울을 오갔고, 최근 18년 동안은 노인 복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마른 밥그릇과 곰팡이 핀 방을 직접 보며 함께 울었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늘 제도권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시민들은 당장 오늘이 급한데, 행정은 현장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더군요. 유아 교육부터 노인 복지까지, 생애 주기 전반을 현장에서 직접 경영하며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창출해 본 경험은 저만의 독보적인 자산입니다.

이제는 그 현장의 답을 가지고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예산이 어디에 쓰여야 주민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시민의 고충이 즉각 정책이 되는 ‘체감형 생활 정치’를 웅상에서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Q. 후보님을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무엇입니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가, 웅상의 행복지수를 높일 40년 복지 전문가!”입니다.
저는 문제가 생기면 현장으로 달려가 원인을 파악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특화된 사람입니다.

Q. 웅상 지역의 오랜 숙제인 ‘소외’와 ‘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지형적 고립이 낳은 ‘베드타운’의 오명, 행정의 관점부터 바꿔야 합니다.”
웅상은 지형적으로 본도심과 격리되어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많은 소외를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웅상을 단순히 잠만 자고 나가는 ‘베드타운’으로 치부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본도심 의존형 구조를 과감히 탈피하고, 웅상만의 ‘독립적인 자치권’을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시의 정책 설계 단계부터 웅상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웅상 발전을 위한 ‘TF팀’을 신설하겠습니다. 또한, '양산 사랑 카드'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웅상 안에서 돈이 돌고 경제가 살아나야 주민들의 삶에 활력이 생깁니다. 웅상 시민이라는 것이 삶의 자부심이 되는 환경, 김은점이 반드시 조성하겠습니다.

Q.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말 생활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는 후보님만의 생활 밀착형 정책 한 가지만 소개해 주십시오.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세대 통합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은 국가 제도가 채워주지 못하는 ‘돌봄의 빈틈’입니다. 부모가 맞벌이로 바쁜 시간, 우리 아이들이 홀로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겠습니다. 웅상에는 뛰어난 재능과 고학력을 가진 퇴직 어르신들이 참 많습니다. 이분들의 지혜와 경험을 아이들의 돌봄과 연결하는 것이 제 정책의 핵심입니다.

어르신들은 한글이나 서예, 인성 교육 같은 자신의 재능을 아이들에게 기부하며 삶의 가치와 일자리를 얻고,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품 안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큰 예산을 들여 건물을 짓기보다,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통합 돌봄 시스템’을 통해 웅상을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존경받는 마을로 만들겠습니다. 이것이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Q. 광역철도, 도로망 확충 등 웅상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구상하고 계신 구체적인 로드맵은 무엇입니까?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는 디테일한 교통 개선과 미래를 내다보는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하겠습니다.”
인프라 개선은 단순히 큰 도로를 뚫는 것에 그쳐선 안 됩니다. 저는 가장 먼저 ‘병목 구간의 디테일한 정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덕계 사거리 같은 곳은 정류장이 교차로에 너무 인접해 있어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정체를 유발합니다. 이런 정류장 위치를 조금만 조정해도 큰 예산 없이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현장을 모르면 절대 볼 수 없는 대목입니다.

또한, 웅상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아파트 단지는 늘어나는데 기반시설이 못 따라가는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됩니다. 지역 내 방치된 폐허나 폐업 건물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매입하여 공영주차장이나 복합 편의시설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추진하겠습니다.

광역철도나 도로망 확충 또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상권 활성화와 맞물려야 합니다. 부산·울산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웅상의 경제적 이득으로 치환될 수 있도록, 주민 생활권과 밀착된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배치하여 ‘잠만 자는 도시’가 아닌 ‘모든 것이 완결되는 웅상’을 만들겠습니다.

Q. 집행부(시청) 견제와 정책 설계라는 시의원의 본분에서,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후보님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4,000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직접 일자리를 만든 ‘경영 능력’이 저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저의 차별점은 한마디로 ‘경영 마인드를 갖춘 통찰력’입니다. 저는 단순히 사회 활동만 해온 사람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4,000명에 가까운 요양보호사를 배출했고, 직접 기관을 운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을 내본 ‘경영인’입니다.

시의원은 시민의 세금을 감시하는 사람입니다. 직접 현장에서 경영을 해본 사람은 예산이 어디서 새는지, 어떤 정책이 실질적으로 소득 창출과 연결되는지를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집행부가 ‘사유재산이라 안 된다’, ‘예산이 없다’는 행정 편의주의적 핑계를 댈 때, 저는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타당성을 제시하며 그들을 설득하고 견제할 것입니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고 경영입니다. 지원금 한 푼 없이 스스로 사무실을 만들고 사람을 모아 사회에 기여해본 사람만이 정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웅상 시민들을 위해 ‘돈 아끼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행복을 생산하는 행정’을 설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Q. 당선 후 임기 내에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민의 물음에 행정이 즉각 응답하는 ‘체감형 반응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시의원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약속드립니다. 시민들이 정치를 불신하는 이유는 내 고충을 말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선 후 임기 내에 거창한 건축물을 세우기보다,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전달되어 즉각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웅상형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QR 코드나 SNS 등을 활용해 시민의 욕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안 되는 일이라면 왜 안 되는지, 되는 일이라면 언제까지 가능한지 즉각 반응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해결 여부를 떠나 시민이 답답하지 않게 소통하는 것, 그것이 제가 지향하는 생활 정치의 본질입니다.

또한, 웅상 발전을 위한 TF팀을 가동해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수시로 듣겠습니다. 40년 현장 경험을 쏟아부어 시민들의 작은 꿈들이 행정의 규제나 무관심이라는 ‘걸림돌’에 막히지 않도록,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정치가 내 삶을 지켜주고 있다는 믿음을 웅상 시민들께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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