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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박일배 의원이 집무실에서 웅상 지역의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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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5선 의원이자 ‘민원 해결사’로 불리는 박일배 의원이 6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출마를 개인의 영광’이 아닌 120년간 이어진 웅상의 구조적 모순을 바로잡기 위한 책임으로 규정했다.
양산시의회 최다선 의원인 그는 특히 ‘월경 행정구역 정상화’와 ‘웅상 자치군 설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행정적 소외를 끊고 주민 주권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최다선(5선) 의원으로서 이번 재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입니까?
단순히 의정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출마가 아닙니다. 우리 웅상은 1906년 이후 120년 동안 지리적으로 양산에 속해 있으면서도 생활권은 부산·울산에 치우친 ‘월경 행정구역의 모순 속에 방치되어 왔습니다. 이 기형적인 구조를 바로잡고 주민들의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아주는 일을 제 임기 내에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2030년 안에 새로운 웅상을 만들어내기 위한 ‘책임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입니다.
Q. 최근 대표 발의하신 ‘웅상 월경행정구역 정상화 촉구 건의안’이 시의회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번 건의안은 양산시의원 19명 전원이 뜻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웅상은 9만 4천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핵심 축임에도 행정 접근성 저하와 자치권 침해가 심각했습니다.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 기조에 맞춰 국가 차원의 실태조사와 생활권 중심의 행정 체계 검토를 중앙부처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웅상 독립 행정의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Q. ‘웅상 자치군 설치’를 강력히 주장하고 계신데, 주민들이 체감할 구체적인 혜택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말이 안 되는 행정 서비스의 방치”를 끝내는 것입니다. 현재 웅상의 행정 인력은 인구 대비 최악입니다. 인구 1만 명도 안 되는 인근의 군 단위 지자체조차 본청과 사업소를 합쳐 수백 명의 행정 인력을 보유하고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반면, 9만 4천 명인 웅상은 출장소와 행정복지센터를 다 합쳐도 인력이 고작 200명뿐입니다.
인구는 10배 많은데 공무원은 절반 수준이니, 웅상 주민 1인당 받는 행정 혜택은 타 지역의 1/10도 안 되는 셈입니다. 웅상이 독립된 행정 체제(자치군 또는 특례시)를 갖추게 되면 공무원 수가 1,000명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멀리 양산시청까지 갈 필요 없이 집 앞에서 5분 만에 모든 업무를 보고, 국가로부터 정당한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미 행안부에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 길을 열겠습니다.
Q. 평산·덕계 지역의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박일배표’ 모델은 무엇입니까?
지금 웅상은 양산의 변방 취급을 받으며 예산 구조에서도 심각한 불균형을 겪고 있습니다. 양산시 전체 예산 가운데 웅상에 배정되는 비중은 2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인구 비중을 생각하면 명백한 역차별입니다.
이런 구조로는 부분적인 도시재생이나 땜질식 처방만 가능할 뿐,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독립적인 행정 체계(자치군 등)를 통해 예산 배정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려 합니다. 예산만 정상적으로 수반되면 노후 아파트 정비와 기반 시설 확충은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120년 된 잘못된 행정 구조만 바로잡으면 웅상의 모든 주거 문제는 순조롭게 해결될 것입니다.
Q. 추진 중인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설계를 제안하고 계십니까?
이름만 화려한 르네상스는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는 강은 죽은 강이나 다름없습니다. 갈수기만 되면 바닥을 드러내는 건천에 아무리 시설을 잘 해놔도 주민들이 찾지 않습니다.
저는 단순히 시설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낙동강 식수를 갈수기에 정수장 쪽에서 방류해 1년 내내 물이 흐르는 회야강을 만들겠습니다. 물이 흘러야 생태가 살아나고, 주민들이 비로소 산책하며 쉴 수 있는 진정한 수변 공간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강,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짜 회야강’을 약속합니다.
Q. 광역교통망 구축과 관련하여 웅상의 가치를 높일 핵심 전략은 무엇입니까?
광역철도 노선 확보는 당연한 과업입니다. 하지만 웅상의 미래를 바꿀 더 결정적인 카드는 ‘KTX 역사 유치’입니다. 현재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의 거리는 약 54km에 달합니다. 그 정중앙 지점인 노포·월평 지역에 KTX 역사가 들어서야 웅상이 진정한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이미 김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 국회의원들과 3자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강력히 건의하고 검토 중인 사안입니다.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아울러 소주~백동 간 미개설 도로 등 장기 방치된 내부 도로망을 조기에 개통하여, 웅상 전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촘촘한 교통망을 완성하겠습니다.
Q. 덕계 주민들의 숙원인 ‘경동아스콘·레미콘’ 민원 등 난개발 해법과 미래 비전은 무엇입니까?
단순히 “해결하겠다”는 선언으로는 부족합니다. 덕계의 난개발 문제는 정교한 행정 설계로 풀어야 할 구조적 과제입니다. 우선, 시가화 예정 부지를 활용해 공업지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사업자와 협의해 ‘입주자 개발 방식’으로 이전시키는 해법이 필요합니다. 주민과 기업이 함께 살 길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첫째, 소주~백동 간 미개설 도로 문제입니다. 현재 덕계에서 주진까지 거의 연결됐지만, 소주 구획정리 구간에서 백동까지가 끊겨 있습니다.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놓고도 방치되어 예산 사정이 말이 아닙니다. 제가 6선이 된다면 시에서 담당하는 구간이라도 ‘반 폭 우선 개통’을 추진하겠습니다. 도로가 뚫려야 유휴 부지로 남아 있는 토지 구획 사업이 활성화되고 웅상 전역이 비로소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됩니다.
둘째, 경동아스콘·레미콘 이전입니다. 인근 5,000세대 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더 이상 밀ㄹ 수 없습니다. 현재 부지는 자연녹지이자 향후 주거지역으로 전환될 땅입니다. 따라서 도시화 용역을 통해 별도의 공업 지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사업자와 협의해 이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주민 민원을 하루아침에 해결하고 사업자도 상생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민원 해결의 달인'인 저 박일배가 행정 구조의 한계를 넘어 이 숙제를 반드시 마무리 짓겠습니다.
Q. 의원님이 꿈꾸는 4년 후의 웅상은 어떤 모습입니까?
제가 꿈꾸는 웅상은 행정, 교통,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독립적인 도시’입니다. 주민들이 먼 곳까지 가지 않고도 내 집 앞에서 모든 생활과 행정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 그것이 제가 만드는 웅상의 미래입니다.
웅상은 이제 보여주기식 백화점식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핵심 과제들의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월평 교육장 부지 2만 평을 활용한 체육 전용 구장 건립 등 주민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실히 구축하겠습니다. 저는 ‘민원 해결의 달인’입니다. 안 되는 약속은 하지 않습니다.
후배들에게 더 나은 웅상을 물려주기 위해 마지막까지 발로 뛰겠습니다. 웅상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저 박일배가 그 구조적 모순을 끊어내고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는 진짜 일꾼, 박일배를 믿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