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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선거 D-100, 양산 정치권 ‘후끈’...시장 예비후보 4명 등 본격 레이스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 카운트다운… 예비후보 등록 첫 주말 12명 가세
선거구 획정 ‘안갯속’ 변수… 물금·웅상 등 분구 여부에 후보들 ‘촉각’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2일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 양산시장 예비후보들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3일을 기점으로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양산 지역 정가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돌입하며 민심을 잡기 위한 100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등록 첫 주말인 지난 22일까지 양산시장 예비후보로 4명이 등록을 마쳐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선호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박종서 전 양산시 웅상출장소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국민의힘에서는 한옥문 전 경남도의원과 윤종운 청정냉동 대표가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표병호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광역 및 기초의원 주자들도 속속 가세하고 있다. 경남도의원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표병호 전 의원이 가장 먼저 등록했으며, 양산시의원 예비후보로는 각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해 현재까지 7명이 등록을 마쳤다.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 양산시의원 예비후보들.

시의원 예비후보로는 나 선거구에 진보당 이은영 양산시위원장, 다 선거구에 국민의힘 김교민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사무국장, 라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형선우 전 법무사 사무소 사무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마 선거구에는 조국혁신당 심경숙 양산지역위원장)과 무소속 이상걸 전 양산시의원이, 바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장호 전 시의원, 사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진희 양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등이 현장을 누비며 유권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여전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선거구 획정’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결정이 지연되면서 양산 내 선거구 조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인구 유입이 활발한 물금·범어와 동면·양주 지역, 그리고 웅상 지역을 중심으로 의원 정수 확대나 선거구 분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후보자들은 자신의 지역구가 어떻게 재편될지 주시하며 전략 수립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이나 자치단체장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인사는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3월 5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이에 따라 내달 초를 기점으로 추가 주자들의 합류가 이어지며 선거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보자와 시민 모두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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