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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채식이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으로 이어가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식생활이 이미 오랜 세월 동안 육식 중심 문화에 길들여져 왔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우리 밥상은 대부분 채식 위주의 반찬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음식 선택이 다양해지면서 쉽고 맛있는 음식’이라는 이름 아래 고기 중심의 식문화가 널리 자리 잡았습니다. 가족모임이나 직장 회식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고기집을 찾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그러나 고기 맛에 익숙해지면 그 유혹을 끊어내는 것이 담배를 끊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육식을 즐기는 이들 중 상당수가 당뇨·고지혈증·각종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부 직장인들은 건강을 위해 보약을 챙기기도 하지만, 고기로 인해 무너진 균형을 보약이 대신 회복시켜 줄 수 있을까요?
이제 채식은 '심심한 밥상'이 아닙니다
오늘날 채식은 과거와 달리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하나의 문화로 발전했습니다. 콩고기와 다양한 식물성 대체육은 고기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며, 이미 많은 전문 업체들이 채식고기와 관련 식품을 생산·유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채식문화가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대만에서는 비건 식문화가 일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 어디서든 다양한 채식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여, 여러 기업들이 값싸고 맛있으며 품질 높은 비건 대체육 제품을 하나둘 선보이고 있습니다. 건강과 환경을 위한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대한민국의 식문화도 머지않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입니다.
왜 인간의 몸은 육식에 취약한가?
육식동물은 장이 짧습니다. 고기를 빨리 소화시키기 위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초식동물에 가깝게 소장과 대장이 매우 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에서 육식을 지속하면, 고기가 장 속을 천천히 지나가며 찌꺼기가 장벽에 붙어 염증을 만들고, 심하면 장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의 약 80%가 장염·장질환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의 몸이 본래 채식 기반으로 설계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먹는 고기는 '자연식'이 아닙니다 야생 동물은 살아 있는 먹이를 먹거나 신선한 식물을 먹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먹는 고기는 대부분: • 도축 후 냉동·가공 • 며칠~수십 일 유통 • 공장식 사육의 극심한 스트레스 • 그 과정에서 생긴 질병 인자 이 모든 과정을 거칩니다. 좁은 공간에서 햇볕도 못 본 채, 평생 몸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사료만 먹다 도축되는 동물들. 그들이 겪는 고통과 공포가 고스란히 체내에 남아 있다면, 그 고기가 과연 우리 몸에 이로울 수 있을까요? 광우병, 곰 쓸개즙 채취 등 충격적인 사례들은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큰 비극을 낳는지보여주는 상징입니다.
내 생명이 소중하면, 남의 생명도 소중합니다
고기는 결국 동물의 사체입니다. 죽음의 기운을 지닌 음식을 먹고 삶의 활력을 기대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우리가 먹어야 할 것은 자연이 주는 곡식과 채소, 맑은 기운을 품은 식물성 음식입니다. 이는 건강을 지키는 길이자, 생명을 향한 최소한의 자비심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불교에서는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 悉有佛性)”이라 하였습니다. 모든 생명 안에는 부처의 성품이 깃들어 있습니다. 작은 미물이라 하더라도 그 생명을 가볍게 여길 수 없습니다. 자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식탁에서부터 시작되는 실천입니다.“내가 아니면 누가 먼저 하겠는가?” 이 마음으로 오늘 한 끼의 고기를 절제한다면,그것이 바로 이타정신이자 부처님 가르침의 실천입니다.
안내 및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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