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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장 박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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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원이 소중하다 해도 사람만큼 소중한 자원은 없다. 당면한 우리 국가와 지역의 가장 걱정거리가 인구 감소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인구 소멸 지역이 발생되고 국가 존속마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양산의 인구는 계속 증가해왔다. 다행한 일이긴 하나 인구 증가 요인은 정책의 영향이 아니고 대도시 부산 울산을 접해 있고 집값도 땅값도 인근 도시보다 싸다보니 도시에 사는 노인들이 집을 팔고 싼집을 구입하고 잔여자금으로 노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양산으로 오시는 노인들이 많고
젊은이들은 대도시에 집을 장만할 사정이 못되고 양산에서 집을 구입할 사정이 되어 확고한 정착 의지 없이 일시적으로 거주하다가 여건이 되면 대도시로 가야지 하는 유랑민의 심정으로 오는 젊은이들도 있다. 대도시 공장이 양산으로 이전 해오는 경우도 공장 부지가 대도시보다 싸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으로 양산에는 택지 수요자가 있기 때문에 토지 주택공사는 물금 일대(물금읍, 동면, 양주동)에 약 300만 평의 택지를 조성하여 물금읍 인구가 12만여 명에 이르게 되었고 양주동의 인구도 3만여명이 되고,
동면 사송에 약80만 평의 택지 조성으로 동면 인구가 6만여 명까지 증가했다. 토지주택공사에서는 택지 조성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환산한 후 이익금을 가산하여 토지분양가를 정한다. 토지주택공사의 설립 목적은 양질의 토지와 주택을 최저가격으로 생산하여 국민들에게 공급하고저 함이 목적으로 알려져 있다.
토지 주택 공급이 우선이 아니고 공사를 시행하여 돈벌이가 얼마나 될지 먼저 확인하고 돈벌이가 미미하거나 확실하지 않으면 공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 오로지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과 다를 바가 없다. 양산에 전철이 개통된 것도 토지주택공사에서 택지를 분양하기 위한 장사꾼의 속셈이었고 부산대학교 병원이 유치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경비도 토지분양가로 환산되었다.
웅상 서창동에 토지주택공사에서 조성한 택지는 약20만 평이며 웅상4개동에 토지구획정리조합 열 곳을 설립하여 조성한 택지는 약80만 평이다. 이로 인하여 웅상4개동 인구는 10만여 명이 되었다.
토지 소유자로 구성된 토지구획정리조합에서는 사업지구내 도로, 공원, 상하수관로, 하수분담금 부담, 전기시설, 주차장 등 모든 공공시설을 완공하여 양산시에 기부채납하였다.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토지 소유자들이 부담하는 토지감보율은 55%~65%를 공사비로 지급하고 환지 받은 면적은 35%~45% 정도가 된다. 웅상4개동에 조성된 도시계획도로 중 70% 정도는 웅상 주민들이 조성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근대에 웅상주민들이 이루어 낸 일들이 엄청 많다.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하면 개운중학교를 설립하고, 웅상초등학교, 덕계초등학교, 서창초등학교 부지와 서창재래시장, 덕계재래시장 부지를 확보하고 웅상출장소 부지, 웅상문화체육센터 부지, 노인복지시설 성요셉의집 진입로 부지, 가온 장애인 복지시설 진입로 부지, 양산병원(정신건강병원) 진입로 부지, 에이원골프장 진입로 등 대다수 면적을 웅상 주민들이 기증하였다.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다. 부산~웅상~울산간 전철 예타가 통과되기까지 웅상 주민들이 정치권의 협조를 받아 안간힘을 쏟은 세월이 20여 년이 되었다.
양산시에 택지조성으로 인구가 증가된 지역은 물금읍, 양주동, 동면, 웅상4개동이며, 이 지역의 인구는 약 30만 명으로 양산시 인구의 80%를 차지한다. 양산시는 인구가 80% 증가한 지역에 대해 별도의 인구 증가 정책을 시행한 적이 없으며, 택지조성사업에 갑질 행사만 일관해왔다.
국가 전체 인구도 양산 주변 대도시 인구도 계속 감소 추세다. 출산으로 인한 인구 증가는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출산 인구 증가정책에는 국가의 모든 역량을 다해야 한다. 향후 양산 인구 증가 정책은 현재까지 처럼 인근 지역의 인구가 유입해 오겠지 하는 안일한 자세로서는 안된다.
특단의 인구정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양산도 인구 감소 추세로 나아갈 수 있다. 인구 증가 정책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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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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