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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시나브로복지관(관장 고영찬)은 지난 15일 복지관 내·외 일대에서 「2025 전국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 힐링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가족, 지역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는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시나브로복지관의 대표 행사로,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양산뿐 아니라 김해·통영·부산·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모여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이루었으며, 양산 지역 내 장애인 직업지원 사업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바리스타 대회는 난이도와 종목을 단계별로 구성해 더욱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 16강전에서는 에스프레소·라떼 마키아토 제조로 기본 기술을 평가하고,▵ 8강 및 4강전에서는 디자인 카푸치노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확인했다. ▵ 결승전에서는 창작 에이드와 핫·아이스 메뉴 주문 응대 등 실제 카페 운영과 동일한 과제가 주어져,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체험 부스는 ▵ 먹거리 부스(분식, 울산쫀드기, 붕어빵, 크로플) ▵ 커피 체험 부스(에스프레소 추출 체험, 수망 로스팅 체험, 드립백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시음회) ▵ 공예 체험 부스(스노우볼, 꽃차 티백, 무드등 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축제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와 행사 진행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화승네트웍스)가 지원하고 웅상이야기, 우불라이온스클럽에서 후원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현장 관람객들은 참가자들의 집중력과 뛰어난 기술력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치열한 본선 경연 끝에 우승자가 가려지며 대회는 한층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으며, 최종 심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등 강성민(부산혜원학교)
▵ 2등 전민혁(양산희망학교)
▵ 3등 이도성(김해시서부장애인복지관)
▵ 장려상 박주호(양산희망학교), 황대성(부산혜원학교)
▵ 특별상 문지웅(부산혜원학교), 김연주(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배원영(호산나복지재단)
1등을 수상한 강성민 학생은 “여태까지 준비하면서 선생님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연습할 때 잘되지 않아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오늘 결과를 보니 그동안의 고민을 모두 풀어낸 것 같아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이 소식을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심사를 맡은 UCEI 통합커피교육기관 소속 차수진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구성 메뉴가 매우 다양했고,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각 메뉴마다 참여자들의 깊은 고민과 노력, 진심이 담겨 있어 심사하는 내내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고영찬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잠재력과 전문성을 지역사회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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