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노동자들의 농구리그전이 시작되다
양산서창필리핀공동체 모임 11월 9일, 23일, 30일 부울경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1일
양산서창필리핀공동체(AFYS-Association of Filipino In Yangsan Seochang) 모임에서 산업현장과 삶 속에서 좀 더 긍정적이고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부울경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11월 9일, 23일, 30일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3일간의 리그전을 통해 지역의 노동자들에게 건전한 지역문화를 전하고 농구를 매개로 지역의 노동자들이 단합대회도 겸한다.
이번 농구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팀은 Yangsan Migrant Center, Yangsan Ballers, Yangsan Hoopers, Alexah Rookies, Phantom Knights, NewNiq Ballers, Mijung Wildcats, Cash Ballers로 구성되었다. 각 팀은 코치와 캡틴볼을 포함해 약 15명의 선수들로 이루어져, 뜨거운 열정과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첫 시작으로 11월 9일 삼동실내체육관에서 200여명의 필리핀노동자와 가족, 친구들이 모여 리그전을 시작했다. 팀별 기량을 뽐내기 위한 치어리더의 공연도 있었고 열띤 응원으로 리그전이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하루 종일 이어갔다. 치어리더 레인 씨와 제네바 씨의 흥겨운 무대는 참가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우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외국인노동자 D씨는 고용노동부 장관님과의 타인미팅에서도 전달했지만 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편히 스포츠시설 사용이 어렵고 공간의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많은 노동자들이 건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현실의 안타까움이 있다.
서창대표 Richard, Jane, Ariel, Troy 등 위원들은 이번 농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준비 단계부터 행사 당일까지 최선을 다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모두가 하나가 된 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행사가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땀 흘리며 헌신한 덕분에 대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유경혜센터장은 아침 일찍 나와 삼동실내체육관에서 농구리그전을 보며, 필리핀노동자들이 낙천적이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산업현장에서 지역에서 건전한 지역문화와 스포츠 문화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노동자들에게 전했다.
첫날(9일)에는 총 5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지는 23일에는 7경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챔피언십을 포함한 4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모든 팀이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지만, 무엇보다도 같은 나라 사람들과 함께 만나고 즐기며 교류하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비록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함께 웃고 땀 흘리며 하나 되는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큰 의미가 되고 있다고 본다. 23일과 30일 까지 이어지는 리그전과 마지막 챔피언십이 많이 기대된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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