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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중앙병원 오는 3월 `양산성모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응급실 운영 조례를 대입, 좀 더 안정된 예산 정책 편성 요구
종전과 같은 225병상 규모, 11개 진료과목
대출문제로 재개원이 12월로 연기됐으나
며칠 전 등기 마친 상태에 4개월 인테리어 공사 등 준비 과정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7일
↑↑ 내년 3월이면 웅상중앙병원 간판을 내리고 양산성모병원으로 재개원 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중앙병원이 ‘양산성모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3월 중 재개원 예정이다.

지난 10월 웅상의 종합병원인 '웅상중앙백병원'이라는 이름으로 11월 재개원키로 했으나 한 달 미뤄져 12월로 연기되자 과연 이번에는 이루어질지 두고 봐야 한다는 불안한 여론이 제기됐다.

지난달 김해의 인수의료기관이 낙찰가 200여억 원에 웅상중앙병원을 인수하기로 하고 채권자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잔금은 미지급 상태여서 자금조달 과정에서 대출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졌으나, 인수 측은 이달 며칠 전 대출문제가 해결되면서 등기까지 해결됐다고 전했다.

인수 측은 종전과 같은 225병상 규모, 11개 진료과목을 갖춘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재개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측은 “잔금 미지급을 완납하고 재개원 준비에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며 “이미 지난달 병원 인테리어 공사를 위한 시공사를 선정했고 소방 및 배관 점검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진 구성도 일부 마무리돼 의사 8, 9명과 전문경영인 1명, 간호사와 원무팀 등 주요 인력이 확보된 상태다. 지난 7월 말 경상남도로부터 225병상 규모의 병원 설립 사전심의 승인도 받았던 상태이다.

그동안 대출문제로 지연되어가는 병원 개원을 바라보면서 우려했던 주민들은 웅상지역에 또다시 응급시설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는 잔뜩 기대를 하고 있다.

덕계동 사는 한 단체 관계자는 “응급실하나만 운영하는 데만 해도 월 2여 억씩 경비가 들어간다. 웅상 인구를 보더라도 열악한 의료경영 환경이라, 자금난으로 지금처럼 폐업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양산시에서 공공의료 같은 조례를 대입해서라도 좀 더 안정된 예산 정책을 편성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상에서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던 웅상중앙병원이 경영난으로 지난해 3월 문을 닫은 이후 웅상 주민들은 응급상황에 울산이나 양산 도심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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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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