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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 배우세요! 스트레스 팍팍, 건강에도 도움

어린 아이들부터 주부 등 중 장년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 구성
기장 장구사랑, 신명나는 위문공연도 펼쳐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7일
수강생들이 열정을 쏟으며 장구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큰 사랑 받다 보니. 오히려 에너지를 받아요. 많은 회원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치매 예방 및 건강한 노후를 보내면서 오래오래 즐거운 활동을 지속해서 희망합니다”

인근의 기장군에 우리의 전통 악기의 장구로 어르신에게 기쁨과 활력을 선사하는 ‘기장 장구 사랑’이 있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노래봉사를 다녔다는 ‘기장 장구사랑’(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281)의 권순이 단장은 우연한 기회에 장구를 접했고 노래와 장구의 흥겨운 조합에 매료되어 장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권순이 단장

노인들을 돌보는 일에 보람을 느낀 권순이 단장은 당시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맺은 인연들과 함께, 지난 2022년 4월 기장 장구 사랑을 창단했다고 한다. 현재 40여 명의 단원은 조를 나누어 요양원 노인정 주간보호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어르신에게 신명나는 의문공연을 펼치고 있다.

50여 명의 수강생들은 어린 아이들부터 주부, 회사원 등 중 장년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 봉사 단원들은 대부분은 평균 나이가 50대로 생업을 위해 일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장구를 연습하고 자원해서 매월 1, 2회씩 어른들을 찾아뵙기 위한 공연 준비도 한다. 지난 10월 평산동 체육회 주최 한마당 행사 무대에서도 장구 솜씨를 뽐냈다.

양산시 평산동 한마당 행사 공연에서 장구 솜씨를 뽐내고 있는 '기장 장구사랑' 단원들

단원들은 직접 준비한 화려한 의상에 소품을 갖추고 요즘 유행하는 트로트 장구로 연주하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사라지고 흥이 폭발한다. 봉사활동을 위해 찾아가는 요양원이지만 ‘기장 장부 사랑’팀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빈손으로 찾아뵙기 민망해 단원들과 선물까지 준비해 가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권 단장은 “봉사를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큰 사랑을 받다 보니 오히려 에너지를 받고 온다. 앞으로 또 우리 단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며 더 즐겁게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문 봉사에 앞서 연습에 열 중인'기장 장구사랑' 단원들

그는 또 “장구가 우리 사회에 주는 영향이 따지고 보면 상당히 크다. 각박해져 가는 우리 일상에 싸인 스트레스를 해소 해줄 뿐 아니라 수업 1시간 장단에 맞춰 흥겹게 계속 움직여야 하다 보니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권 단장이 이끄는 ‘기장 장구사랑’은 인생의 중반을 넘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 열정을 쏟고 봉사를 다니며 활력과 에너지를 얻는 회원 및 단원들의 삶이 보람차 보인다. 일반 수강은 하루 오전에 시작해 저녁 8시까지 이루워 진다.
<문의: 010-6877-4429>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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