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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연필로 그린 인생의 선, ‘아름다운 동행전’ 열려

웅상노인복지관 연필화반 회원들의 두 번째 전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22일

웅상노인복지관 연필화반 회원들의 두 번째 전시 ‘아름다운 동행전’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모브아트센터(양산시 웅상대로 1045,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25일 오후 1시다.

이번 전시는 연필이라는 소박한 도구로 인생의 풍경과 마음의 결을 담아온 웅상노인복지관 연필화반 회원들의 배움과 열정의 결실이다.

“처음 붓을 잡을 땐 낯설고 서툴렀지만 함께 한 시간과 선생님의 격려로 한 걸음씩 나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우리는 다시 배우고, 다시 꿈을 꿉니다. 한 점 한 점의 그림에는 각자의 인생이 녹아 있고 삶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회원들은 김복선 지도강사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묵묵히 걸어온 모든 미술반 친구들 덕분에 이번 전시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 준비를 지원한 이명진 관장과 복지관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복선 지도강사는 축사를 통해 “연필 한 자루로 시작된 작은 배움이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피어나게 되어 감동스럽다”며 “회원들의 열정과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이번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전시가 또 하나의 아름다운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여 회원 명단은 강기연, 김복남, 김수자, 김영문, 김정자, 김정희, 박경자, 박관순, 박복자, 변춘자, 서재열, 윤판기, 이덕숙, 장해순, 정미경, 조경연, 최기옥, 최둘미, 최연주, 최정숙, 황기성, 황영희 등이다.

짙어가는 가을빛 속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림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며 배움의 기쁨과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다. 회원들의 정성이 깃든 작품 한 점 한 점이 관람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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