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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 가는 덕계상설시장 천장 교체

덕계상설시장 30여 년, 노후화된 천장, 전선 소방시설,
배기시설 등이 오랜 사용으로 화재 위험 제기
일부 상인들 반대로 받은 예산 14여억원 포기해야할 판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3일
↑↑ 덕계상설시장 30여 년된 전장에 텍스(천장재)가 설치되어 있으며 노후화된 천장, 전선 소방시설, 배기시설 등이 오랜 사용으로 화재 위험까지 제기되며 물이 새는 등 교체 공사를 해야 할 처지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덕계상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인 내부 천장 교체 공사금 15억이 책정됐으나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일치를 못해 물 건너갈 지경이다.

정부 시방서에 따르면 천장에 석면이 포함된 텍스(천장재)가 설치되어 있다면, 이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건강에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덕계상설시장은 지은 지가 30여 년이 되어간다. 노후화된 천장과 내부에 전선 소방시설, 배기시설 등이 오랜 사용으로 화재 위험까지 제기되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교체 공사를 해야 할 상황이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덕계상설시장 번영회는 지난해부터 양산시장 시도의원 등 어렵게 승인, 예산을 지원받기로 통과됐으나 현재 일부 상인들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 이번에 물 건너가면 어렵게 따온 예산을 언제 다시 받게 될지 몰라 발암과 화재의 위험 속 상태에서 언제까지 장사를 해야 할지 모른다. 도비 9억1천500만 원, 시비 4억5천800만 원에 자부담 1억5천300만 원 중 90%를 공적 예산의 큰돈이 언제 또 마련될지도 모르는 실정이다. 시장 자체에서도 마련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덕계상설시장은 3층으로 재래식 시장이다. 경남도 사업 조건에 찬성률이 80%를 넘지 못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있는 상황에서 2층 상인들은 95% 찬성, 1층에는 50% 찬성을 해 찬성률이 80%를 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신진기 덕계상설시장 번영회장은 “일부상인들은 공사 기간이 짧게 45일이 걸린다해도, 그렇게 되면 손님이 다 떨어져 나간다고 하소연한다”면서 “공사를 진행하면 안 된다고 해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지어 자부담 10%가 부담된다면 5%로 조정 가능하다고 했고 세입자는 임대인이 월세를 지급해 주도록 타협했지만 일부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쳐 사업비를 반납해야 할 지경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반대하는 처지를 최대한 수용해 단기간에 공사를 마치도록 제시하면서 찬성을 받아내는데 수차례 시도를 해봤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단체 회장은 “덕계상설시장은 중소청, 경남도, 양산시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정책 공금을 지원해주는 곳이다. 이번에 의견을 양보, 조율해서 자신의 영리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시장은 소비자,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보수 수리하고 새것으로 바꿔,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로 지역에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관에서 혈세를 지원해주는 것 아니겠는가”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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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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