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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의 최대 문화유산 ‘우불산성’ 발굴조사한다

새로운 발굴성과 집수지 유적 발굴 시작
웅상의 최고 가치의 문화재로 인식,
주민들이 수십 년간 정비복원 시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15일
↑↑ 우불산성 원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는 웅상지역 주민들이 수십 년간 시도해 왔던 ‘우불산성’의 체계적인 정비복원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를 2차례 추진 중이다.

양산시 삼호동 산 2-10번지 일원에 위치한 경남도 기념물‘양산 우불산성’은 둘레 약 768m의 포곡식 석축성(산봉우리를 중심으로 계곡을 둘러싼 구조)으로 경주와 부산을 오가는 주요 교통로에 축조된 군사거점성으로 추정된다.

↑↑ 무너져 있는 우불산성 성곽이 2000년의 세월의 흔적이 묻어져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앞서 발굴조사에서는 추정건물지 부지에 시굴조사를 실시해 통일신라 건물지 초석 과 석렬, 수혈 유구를 확인했고, 유물은 6세기대 토기편(장경호, 고배 등), 기와편이 출토됐다. 또 성곽 내부 시설 중 북쪽에 위치한 집수지를 새롭게 확인했다.

이와 함께 우불산성의 북벽 발굴조사와 학술자문회의(2025. 6. 19.)를 거쳐 3-4차례 걸쳐 문지로 사용한 북문지를 발견했고, 초축 성벽은 할석과 점토로 경사쌓기한 축조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신라석축산성의 시원적 형태로 추정되는데, 경남에서 처음 확인된 독특한 축조수법으로 중요한 역사적 유적으로 판단된다.

↑↑ 우불산성 시굴구간 내 집수지 전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는 9월 4일부터 경남도 기념물‘양산 우불산성’의 집수지 정밀발굴조사를 시작했다. 확인된 집수지 형태는 세장방형 호환석축이며 앞으로의 발굴을 통해 유구의 성격을 명확히 파악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향후 우불산성에 대한 북쪽 집수지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유적의 보존 및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우불산성 조사지역 전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 웅상뉴스(웅상신문)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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