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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발전하려면 기필코 선거에 참여해야!

최 철 근 웅상신문 편집국장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4년 04월 03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대한민국은 양당으로 나뉘어 서로가 주장하는 심판의 날이 바로 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난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때부터는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면서 깜깜이 선거가 시작된다.

양산시 을지역 웅상의 선거전의 열기는 달아올라 정점에 도달했다. 전국에서 많은 방송 신문 매스미디어들이 김두관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17년 만의 리턴매치에 박빙의 승부를 알리기 위해 양산으로 몰려왔다. 국민 대다수 시선이 이곳으로 몰려 전국에서 최고의 사투를 벌이는 격전지가 됐다.

그러다 보니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역대 선거에서 보아 왔듯, 정책 공약 경쟁을 펼치기보다 상대 후보의 약점 들추기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지 않을까 걱정이다. 선진 정치를 옭아매고 후진 정치로 뒷걸음질하는데도 그렇다. 선진 정치는 정치적 가성비에 대한 유혹을 감연히 뿌리칠 때 비로소 찾아오는 법이다. 후보자들도 페어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하는 것이다.

웅상은 8년 전 양산시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둘로 쪼개어지고 갑과 을지역으로 나눠져 을지역은 웅상이 고향인 서형수 후보가 상대 후보를 근사치 차이로 물리치면서 당선됐다. 뒤이어 남해가 고향인 김두관 후보도 상대 후보를 근사치로 당선됐다. 웅상은 처음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에서 두 번의 자리를 차지하고 지난 8년 동안 이어왔다. 두 선거 모두가 근사치로 당선되어 맥을 이어온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도 그 역사가 이어질지는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웅상은 전국에서도 특이한 곳이다. 행정구역만 양산시이지만 도심의 성향은 부산과 울산과 잘 어울리는 제2의 위성 도시이면서 광역시를 사이에 두고 이들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현실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민의와 지형으로 구성된 웅상은 어느 곳보다 더 유능한 지도자가 요구되는 곳이다. 그러므로 웅상주민들은 올바르고 정확한 판단으로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지고 있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

후보자 또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반드시 실천해서 공명선거의 기틀을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 경쟁후보자들끼리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공동 기자회견이라도 여는 성숙한 모습을 유권자들은 바라고 있을 것이다. 오는 10일 선거를 통한 권력의 정통성은 민주주의 정부에서 권력을 행사하거나 이양할 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져야 한다. 이는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에도 한 개인이 국가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즉 선거는 국민의 권력 행사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웅상에는 정치권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재해 있다. 크게 보면 KTX동부정차창역, 도시철도 웅상선, 1028지방도, 웅상응급의료, 회야강 개발 프로젝트, 웅상의 교통, 문화, 의료, 교육 등등, 10만 인구가 사는 도시로 이번 선거는 지역의 재능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날이다.

한편 아직도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정치인을 비판만 하고 선거에는 참여하지도 않는 주민들이 있다. 호주에서는 아예 투표를 권리가 아닌 의무로 못 박아서 투표를 안 하면 벌금을 물고 그날 출근시킨 사업주는 징역을 산다. 의무투표제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런 나라들도 의외로 많다. 이를 국내에 도입하자는 주장도 있다. 투표율과 정치체제의 질 사이의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신빙성 있는 연구는 존재하지 않다. 오히려 의무투표제의 경우 전 국민을 강제로 정치화시키는 전체주의적 성격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에 논란까지 되고 있다.

그만큼 선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강 건너 물 보듯 하면 안 된다. 무억보다도 웅상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주민이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선거에 참여해 우리 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지도자를 제대로 뽑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역 발전을 기할 수 있다.

이제 곧 사전 투표가 실시될 것이고 이어 10일은 본 투표하는 날이다. 우리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해 유권자로서 제대로 행사해서 웅상주민들이 요구하는 지도자를 배출해야 하는 날이다. 그래서 이날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역사적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기필코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4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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