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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향긋한 봄 미나리 맛보러 오세요˝ 원동 미나리축제 개막

배내골 일대 지하수로 키운 청정 미나리삼겹살 구이 일품
미나리축제가 마중물이 되어 원동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특구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4일
원동 미나리밭
향긋한 봄소식을 알리는 양산시 '원동 미나리축제'가 개막했다.
양산시의 봄을 알리는 '제6회 원동미나리 축제가' 지난 11일 오후 1시 원동 삼거리에서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오는 4월 30일까지 원동면 일원(원동, 함포, 선장, 내포, 영포마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원동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원동! 가고 싶다 머무르고 싶다’를 부제로 처음 열렸다.

이전의 미나리축제로만이 아닌 1년 열두 달 원동을 홍보, 원동에 가야만 맛볼 수 있고 볼 수 있는 원동만의 매력을 만들어서 관광특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첫 출발을 한 것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2015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원동미나리축제는 봄이 되면 원동미나리에 삼겹살이 생각나 원동을 찾게 만드는 원동의 대표 축제다.

이재동 원동면주민자치회 회장은 “원동미나리의 특징은 청정 무공해지역에서 재배된다는 것이다. 영남알프스에서 발원한 사시사철 맑은 물로 유명한 배내골 일대 지하수를 끌어올려 미나리를 키운다. 밤에 물을 대고 낮에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기르고 있어 타지역에서 재배된 미나리보다 향이 상큼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라면서 코로나 이후 미나리 재배시설이 업그레이드되고 일조량이 풍부해서 미나리가 빨리 자라 매년 3월에 하던 축제를 2월 11일로 앞당겼다고 말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미나리꽝이 많은 원동면 원동·함포·내포·영포·선장마을 일대에서 약 3달간 진행되는 미나리축제는 향긋한 향이 감도는 미나리 삼겹살 구이를 맛볼 좋은 기회다. 또한 지역민들은 갓 수확한 미나리와 시래기, 딸기 등 원동면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날 행사는 청정 무공해 미나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과 판매를 비롯해 농산물 전통 먹을거리 판매장 운영, 향토 음식 경연 대회, 작은 열린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원동면의 30여 개소 음식업소가 참가한 미나리 등 지역 특산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경연을 펼쳤고 심사가 끝난 후 시민들에게 시식을 제공했다. 또한 선정된 음식은 원동면 향토 음식을 지정하고 지역의 다른 축제 개최 시에 시식 및 판매할 예정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원동청정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은 식당에서 제공하는 미나리를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거나 재배 농가에 미나리만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쌈장과 불판을 제공하고 삼겹살과 같이 맛보고 싶으면 인근 식육점에서 삼겹살을 구매하면 된다. 축제기간 이후에도 4월 중순까지는 계속하여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특산물 직판장 등은 축제가 끝나는 4월 30일까지 주로 주말에 열린다.
양산시 관계자는 "원동미나리 축제를 통해 미나리 및 특산물의 판매 증가로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원동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재동 원동면주민자치회 회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이재동 회장은 “미나리 축제가 마중물이 되어 매화 축제 등 1년 열두 달 원동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특성화하여 홍보,  관광특구로 하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지난해 12월 주민자치회, 상인연합회, 미나리작목반 3개 단체의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원동에 사람들이 좀 더 올 수 있는 관광자원을 기획했고 올해 첫 출범을 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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