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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노포KTX 중간역사

정치인·시민 수년간 추진, 별다른 성과 없자 오는 선거에서 재점화 될 전망
웅상지역, 광역도시철도에 이어 최대의 인프라 기대
“곧 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 민간단체 안에서 추진하게 될 것”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6일
↑↑ 웅상과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부산 두구동과 양산 창기마을 사이의 노포KTX 중간역사 예정지에 열차가 달리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그동안 웅상과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부산 두구동과 양산 창기마을 사이에 노포KTX 중간역사를 신설해 줄 것을 지난 수년간 지역 정계와 사회단체, 시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최근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현하려는 갈망이 또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대선과 지방선거라는 호제가 다가오면서 재점화가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양산시의회(운영위원장 박일배), 금정구의회(김재윤 의장), 기장군의회가 양산(웅상)에서 불과 15분 거리인 노포KTX 중간역사 설치를 건의하는 안을 공동촉구 하면서 강력히 요구했었다.

뿐만아니라 지난 2017년부터 정치인들의 공약에다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들, 시의원, 시민 할 것없이 절실하게 외쳐 왔던 것이다.

당시 이태춘 전 경남도의원(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웅상)이 “만약 창기마을에 KTX양산역사가 설치될 경우 우리 웅상지역은 물론 주변 지역이 많은 발전을 할 것이다”라며 “꼭 웅상발전을 위해서는 KTX양산역사가 가까이 들어서야 한다”고 초기 점화가 되면서 부터 서형수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도 임기 동안 이를 위해 많은 연구와 자료를 준비했었고 정부에 관철하려는 노력을 거침없이 추진해 왔었다.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도 이번 양산시을 지역에 당선되자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한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을 포함해 KTX 양산역, 양산도시철도 조기건설을 건의하며 양산시 교통 숙원사업들을 해결해 양산을 부·울·경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국회 김두관 의원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만나 양산시의 교통 숙원사업들을 건의했다. 여기에 KTX 양산역, 양산도시철도 조기 건설을 건의까지 했었다.

앞서 박일배(더불어민주당), 이장호(국민의 힘) 시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를 위해 양산시의회(운영위원장 박일배), 금정구의회(김재윤 의장), 기장군의회를 합동 추진하는 구도를 만들고 양산시의회에서 밑그림을 그려왔었다.

그들은 고속철 경부선 KTX의 경우 1일 최대 운행횟수 264회 중 122회로 46%이고, SRT의 경우 1일 운행횟수 120회 중 80회로 67%로 전체 KTX와 SRT 운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KTX 중간역사 설치 예정 지역인 금정구 노포동은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 총 51.7 km 거리 중 울산기점 27.5km 지점으로 부산역과 울산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경부고속도로 노포IC, 부산시외버스터미널,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외곽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KTX중간역사 설치 시 연계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추가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이용고객, 교통인프라, KTX 운행횟수 등 모든 면에서 KTX 경부선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에 노포KTX 중간역사 설치가 필요해 보이며, 이는 지역이기주의를 주장하기 위한 것은 결코 아니며, 국토의 지역균형발전과 부·울·경이 하나의 지역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되는 KTX 중간역사 설치로 인해 고속철의 완행 화를 일으킨다는 의문에 대해서는 현재 KTX 총 5개 노선 중 경부선의 운행횟수가 절반 이상이고 이 중 절반 정도가 울산역에 정차하고 있어 울산역에 정차하지 않는 KTX, SRT 열차를 노포에 설치될 중간역사에 정차하도록 하면 해결될 수 있다.

↑↑ 열차가 달리는 철로가 800m나 일자로 되어 있으므로 역사가 건설되는 데 지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위치(적색선)
ⓒ 웅상뉴스(웅상신문)
특히 이 지역이 열차가 달리는 철로가 800m나 일자로 되어 있으므로 역사가 건설되는 데 지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설계도면까지 만들었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양산시의회, 금정구의회, 기장군의회와 공동은 인근 지역 150만의 염원인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를 위해 재차 강력히 촉구했었다.

이에 대해, 최근 이장호 시의원은 “이는 우리 지역 의원들도 노력해야 하겠지만 정말 힘 있는 정치인이 해내어야 할 숙제이다”라면서 “우리가 모두 언제인가는 꼭 이뤄야 할 과제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노포KTX 중간역사 설치는 웅상이 발전하는데 최고의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웅상지역은 당연한 것이고 인근의 부산 금정구, 기장, 양산지역이 이를 통해 큰 혜택을 받을 것이다. 정치인뿐 아니라 우리가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추진해 온 박일배 시의원은 “지금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 금정구의회, 기장군의회 당시 구성된 공동대표들과 만나고 추진해 오고 있다”라며 “세부적으로는 곧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마다 5명으로 되어 있는 위원들을 민간단체 안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게 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제 웅상은 노포~울산과의 7호 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완공, 광역도시 철도 확정에 이어 동서를 관통하는 1028지방도 사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노포KTX 중간역사 건설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1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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