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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 3대 숙원, 이제 하나만 남았다

22일 부울경 순환선(창원~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공청회에서 공개
김두관 국회의원과 성동은 도의원, 영산대 최양원 교수, 양산시청 박종림 팀장 노력
주민들, “웅상의 20년 숙원 드디어 이뤄, 이제 1028지방도 하나만 남았다”
1시간 생활권 광역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부울경 메가시티 탄력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23일
↑↑ 유럽형 트램
ⓒ 웅상뉴스(웅상신문)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한국교통연구원(KOTI)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용역에 경남도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부울경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순환철도망이 반영됨에 따라 메가시티 조기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 결과는 지난22일 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한 향후 10년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공청회에서 공개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부울경 순환선(창원~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71.5㎞, 3조 641억 원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창원~김해~양산~울산 부울경 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지역간 거점 연결사업으로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주요 도시 연결기능의 부울경 메가시티 순환철도 건설로 부울경 메가시티 플랫폼의 토대 마련을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역 광역철도 50㎞, 1조 631억 원

부․울․경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1시간 생활권 경제공동체 및 동일 생활권 실현으로 부울경메가시티의 조기실현에 기여하고 동해남부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울산역 연결로 동남권 철도허브 중심 실현으로 동남권 순환철도와 함께 부․울․경 광역교통 물류, 통행 수송능력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4차 국가철도망 광역도시 구축계획 노선
ⓒ 웅상뉴스(웅상신문)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도약을 위한 필수 SOC집중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을,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리기도 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김두관 의원은 이자리에서 “동남권 광역전철은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공약으로 부울경 광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기장 중요한 인프라이다”며 “이는 거시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동남권을 해양산업 물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남권 내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울경은 경쟁관계로 갈 것이 아니라 울산~부산~창원노선을 기본으로 울산~양산~창원을 잇는 순환선개통 여부와 노선 완성에 따른 김해시의 역할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철도는 물류 중심이자 산업의 동맥이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그림을 제대로 그리기 위해서는 그 밑림으로 철도망을 견고하고 튼실하게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웅상과 관련해,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는 6단계 02부울경 광역철도망 계획을 발표하면서 노포-월평-웅상-신복로터리-KTX울산역(51.5km)구간을 1단계로 우선 시행을 거쳐 2단계로 양산(북정)-울산(신복)을 노선을 놓는 계획을 말했다.

↑↑ 광역철도(트램)노포-울산역(약51.5km)경유 웅상철도 노선도
ⓒ 웅상뉴스(웅상신문)
1단계는 길이 32.1km(부산9.1,웅상9.4,울산13.6)-정거장 13개소(환승역 3개소), 사업비는 1조 4,305억원(국비 10,014억 70%, 지방비 4,291억 30%)이며 2단계는 길이 41.2km(양산 17km,울산 24.2km)-양산 41%,울산 59%이며 사업비는 1조 7,277억원(국비 12,094 70%, 지방비 5,183억 30%)이다.

그리고 국가교통망 연계강화 및 동남권 순환철도망 완성-동남권(부울경)광역교통수요 처리-기존 철도망 연결로 동일생활권의 통합 기틀 확보, 부산~울산~양산간 교통불편 해소 및 시도간 인적, 물적교류 활성화로 부울경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02부울경 광역철도망’의 필요성을 밝혔다.

전국에 4군데 밖에 선택 되지 않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웅상지역을 경유하는 계획안이 이번에 채택 됐다는 것은 김두관 국회의원과 성동은 도의원, 영산대학교 최양원 도시공학 교수, 양산시청 박종림 도시철도팀장의 역할이 컸다.

최 교수는 15년 전부터 이를 위해 노력을 왔으며 박 팀장은 2019년 3월부터 한자리에서 뚫어져라 근무를 해왔고, 김 의원은 웅상지역에서의 정치적 생명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밀어 붙였다. 게다가 울산광역시가 부산으로 흡입되는 빨대현상을 우려해 계획을 무산시키는 순간도 있었다.

최양원 교수는 “중앙에서 보면 웅상이란 인구 10만도 안되는 소도시에 광역철도가 지나간다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며 “인구 35만 양산에 도시철도가 3개씩이나 지나간다는 것은 전국에도 이 같은 도시가 없다”고 밝혔다.

박종림 팀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절차를 밟을 일들이 무수히 많다”며 “너무 들뜨있지 말고 차근차근 일을 하다보면 향후 5년이 지나면 웅상에도 도시철도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덕계동 사는 김 모씨(43)는 “웅상의 20년 숙원, 드디어 이뤄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로써 웅상의 3대 숙원 중 우회도로 7호 국도, 도시철도 2개는 해결될 것이고 이제 1028지방도 1개만 남았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1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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