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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있는 자세로 잘못을 인정, 수사에 임할 것을 엄숙히 요구한다˝

양산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관련 부정선거 고소장 접수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7일
↑↑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지난 15일울산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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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지난 15일 양산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선거와 관련하여 미래통합당 전의원에 대한 지방자치법 제48조1항 위반으로 울산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지난 6월 25일 치루어진 양산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선출과 부의장 선출 1차 투표에서 당내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부의장 선출 2차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감표위원인 미래통합당 정숙남의원에게 투표용지를 보여주는 행위를 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감표위원인 박미해의원이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기 전 투표용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였기 때문에 투표 진행 절차 후 즉시 문제제기를 하였고, 개표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의회 CCTV 확인 결과 그 정황이 녹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의원들은 7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부정하며,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시민투표에 의해 선출된 시의원으로써, 부정한 투표행위는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행위이며,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이자 시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는 몰상식한 일을 벌인 것이다. 더욱이 당과 당의 협의를 무시하고 더불어민주당 박일배의원 개인과 미래통합당 전의원이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불공정하게 차지하기 위한 행위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치야합의 행위는 시민을 대변해야하는 시의원이 의회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법과 도덕을 무시하는 파렴치한 행동이다. 이는 일벌백계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양산시 미래통합당 전 의원의 부정행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그 책임을 묻기 위하여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양산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시의회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에 대한 송구한 마음을 고개 숙여 양산시민 여러분에게 사죄를 구하며, 동시에 어떠한 부정도 없는 깨끗한 시의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이번 사건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다" 면서 "양산시 미래통합당 시의원 일동은 책임있는 자세로 잘못을 인정하고, 수사에 임할 것을 엄숙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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