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입법으로 지역발전 주도’ 포부 밝혀
“도심 고압송전선을 지중화 해결에 역점“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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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거리합동유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 |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을선거구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가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라 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나 후보가 우선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입법 대상은 양산시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관련 법령으로, 지역발전을 입법으로 주도하겠다는 취지이다.
나 후보는 양산시의 시급한 현안으로 도심을 통과하는 고압송전선로를 지중화 하는 사업을 꼽았다. 현재 양주동, 동면, 덕계동 등 시가지를 고압송전선로가 통과하고 있어 도시미관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과 재산권행사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지중화사업인데 막대한 사업비를 한전과 지자체가 50%씩 부담해야 돼 사실상 사업추진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나 후보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대해 국가부담을 규정하는 쪽으로 '전기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본인의 주공약인 ‘부울경 행정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부울경 지역은 물론 현재 통합이 거론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입법부가 광역권 행정통합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동부경남권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를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법」의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과학기술기본법'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독립된 법으로 만들어 센터의 위상을 명확히 하고 양산에 센터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양산을 스타트업 중심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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