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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양산지하철도 ‘핑크라이트’ 이용가능

부산시와 협업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이용 편의 증대
최영재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2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 임산부들도 부산지하철 이용 시 ‘핑크라이트’ 발신기(비콘)로 임산부 배려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핑크라이트(Pink Light)’는 부산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시행 중인 사업으로 열쇠고리 모양의 발신기(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타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핑크라이트 수신기가 비콘의 신호를 감지해 불빛과 음성안내로 임산부 배려석임을 알리고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부산시는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2017년 지하철 일부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와 부산시는 인접한 광역생활권으로 부산도시철도가 양산선까지 개통․운영되고 호포선에서 양산선까지 이용자의 다수가 양산시민인 점, 생활권이 부산인 양산시민이 많은 점을 강조해 2019년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부산시 출산보육과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산시에서 이용 확대를 결정했고, 2020년 1월 1일부터 양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도 발신기(비콘)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발신기를 받고자 하는 경우 신분증과 산모수첩(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 부산도시철도 비콘 배부 역사(현재 6개소:서면역, 덕천역, 부산역, 연산역, 수영역, 동래역)를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고, 1월 중 양산시보건소와 웅상보건지소에서도 자체 구매해 등록 임산부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인 저출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단체 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로 우리시 임산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하고 끊임없는 정책에 대한 고민과 지역간 경계없는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저출산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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