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아이스팩 수거함’설치로 재활용 확대
2020년도부터 공동주택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함을 설치 계획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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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는 사용 후 처리가 곤란한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2020년도부터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한 냉동식품 구매가 늘어나면서 아이스팩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거나,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된 내용물을 싱크대로 흘려보내 이차적인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범적으로 4천만원 예산으로 500세대 이상 88개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체계를 구축해 배출자의 처리곤란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자원순환 및 환경오염 유발을 방지하고자 한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식육식당 등에서 재사용 신청 시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추진상황에 따라 호응이 좋으면 500세대 이하 공동주택과 자연마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배출량 감소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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