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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2차 아파트 덕계2마을 주민들, ˝의혹을 밝혀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근의 A아파트 건설과 관련 특혜 의혹 제기
“의문제기 설계 변경과정 시행사 측의 사업이익의 증대를 위한 것”주장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5일
↑↑ 덕계동 동일2차 아파트, 덕계2마을 주민들이 지난 1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근의 A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 덕계동 동일2차 아파트, 덕계2마을 주민들은 지난 1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웅상지역 덕계동에서 분양률 100%의 기록을 보이고 있는 현재 공사 중인 인근 A아파트가 특혜 의혹의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이에 대해 아파트 건설 사업승인허가자인 전 양산시장과 관련 공무원 등과 사업시행사이자 시공사인 A종합건설 간의 의혹을 밝혀 달라고 부탁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공사 중인 A아파트 부지 한 가운데가 어린이 공원으로 지정돼 있었는데, 이 아파트 건립 때문에 공원 위치가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이 공원 옆 도시계획도로는 폐지했고, 다른 곳에 대체도로를 지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원과 소방도로 부지는 모두 A아파트 부지로 편입됐다. 앞서 다른 건설회사가 이 부지에 아파트를 지으려고 검토했지만, 공원부지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져 포기했지만 A 아파트는 시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공원 위치를 변경하는 등 조처를 취한 이후인 2016년 사업 승인을 받았다”며 “이런 조처로 이 아파트가 들어서고 부터 주민들은 일조권 피해와 평소 이용하던 어린이 놀이터와 도로가 사라졌다”고 부조리함을 호소했다.

이어 “양산시에 기부채납했다는 새로 옮겨 지어진 어린이 놀이터와 도로는 특혜를 주기 위한 설계 변경으로 보이며 실제로 A아파트를 위한 시설이지 현실적으로 우리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형태로 지어져 있다”고 덧붙엿다.

또한 “지구단위계획지역 변경으로 용적률을 400%에서 427%로 상향시키고 우성아파트의 높이를 인근 아파트보다 10층을 더 높여 최고 35층으로 건립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조권의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시기반시설인 어린이공원이 A아파트 건립부지에 포함되면서 아파트 내에 다시 조성되는 사항은 부당한 처사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한번 도시계획시설인 공원부지로 지정되면 변경하기가 매우 까다로운데,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런 결정이 이뤄졌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여기에다 “도시기반시설인 도로가 아파트 건립부지에 포함됐다”며 “이는 시행사 측의 사업이익의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A아파트 사업자가 대체공원과 도로를 조성했고 시에 기부채납했다”며 “도시계획시설 변경도 지구단위계획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동일2차 아파트, 덕계2마을 주민들은 모든 상황들을 특혜 의혹이라고 강조하며 국가권익위원회 제소와 검찰에 수사요청을 의뢰하기로 했다.

A아파트는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만2692㎡ 부지에 29층~34층의 6개동 604세대가 오는 11월말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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