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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시지회 최현미 신임회장

체계적 변화와 행정 펼쳐, 예술복지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로 인한 문제 빨리 해결하고 화합, 문화예술 양산에 펼쳐”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9일
↑↑ 양산예총 최현미 신임회장이 인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이념과 비전, 정체성을 바탕으로 신뢰 있는 양산예총으로 나아가겠다. 회원 모두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회와 균등이 보장된 각자의 지부로 거듭나며, 체계적인 예총의 변화와 예술 행정을 펼쳐 예술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양산예총 사무실에서 만난 최현미 신임회장이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5일 한국예총으로부터 양산예총 지회장으로 인준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지회장 선거에서 총 21표 중 12표를 받아 양산시지회 회장으로 당선했다. 하지만 전임 지회장 측은 선거결과에 이의를 제기했고 장기간 지회장 공백 상태가 빚어졌다.

가칭)양산예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측은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미협지부장 등의 작가활동, 직장생활, 주소, 거주 등을 문제 삼아 정회원 자격이 없다는 주장했고 최현미 당선자는 한국예총 실시조사에서 큰 결격사유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가 인준을 받은 것에 대해 양산예총 비대위는 한국예총 권고대로 자체 수습안을 마련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인준했다면서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하는 등 여러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최현미 신임회장은 오는 27일 양산문화예술소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산예총에 대해서
올해 21년째 접어들고 있는 양산예총은 사진, 무용, 국악, 미술, 연극, 연예, 음악, 문인 등 8개 지부장이 모여서 만든 단체다. 각 지부에서 시 예산금을 받아서 각자 특색적인 사업을 하고 있고 예총에서는 예술제 행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보통 10월이나 11월 국화축제와 같이 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 복합문화타운이 건립되면 시민들이 전시와 공연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도록 조금은 전문성을 띤 행사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장르를 중점적으로 공연 기획을 하고 타 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해서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외국 작가와도 교류하는 등 다양한 기획을 구상 중이다. 전문적인 전시 공간이 생기면 전시문화가 활성화되고 공연장이 있으면 상시 공연을 볼 수 있다.

■양산 문화에 대해서 한 마디 부탁한다면
각 개인의 작가들은 많이 배출되고 형성되어 있는데, 양산의 단체로서의 활동 상황은 열악한 부분이 많다. 앞으로 한국예총의 양산지부가 골고루 문화적인 행사와 기획을 해서 다양한 문화의 형태를 갖추어 나가는 역할을 하겠다.
인구가 급변하고 있다. 젊은 층이 부산이나 근교로 빠져나가서 문화를 접하는 상황이다. 어린이나 학생, 젊은이들에게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촉할 수 있는 기획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산의 예술인들은 충분히 그런 역량을 가지고 있다. 양산의 대표성을 띠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심을 가지겠다.

■양산 예총의 발전과 비전을 위한 중요 정책 사업은
먼저 예술인의 권익을 위해, 예술 문화 인프라 확충 및 예술인들의 창작권을 지키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각 지부의 차별화된 전략 및 기획력으로 전문예술인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를 하겠다. 각 지부 단체가 소통과 화합, 통합하여 양산 예총의 위상을 정립하겠다. 문화공간 인프라 구축으로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및 복합문화타운 건립에 따라 양산예총 전용공간으로 사무실, 회의실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행정 지원 시스템 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 자긍심 고취로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 도시재생사업, 어곡 초등학교 폐교를 이용한 예술창작소의 추진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 기업세미나 운동조성 및 활성화 기반을 확대, 기업사랑 공연과 전시회, 예술사랑 기업인 모임 구성, 경남 메세나협의회와 유대강화를 추진하겠다.

최현미 신임회장은 “선거로 인해서 대립한 문제들을 빨리 해결하고 화합해서 예총이 그 자리에서 서서 같이 활동할 수 있고 문화예술을 양산 시민들에게 펼치겠다. 그 문제가 가장 시급하고 예술인들의 위상을 권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8일 실시된 양산지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에서 보내 온 공문은 다음과 같다
.……중략 ……. 최현미 후보의 후보자격 역시 주민등록 이전 시기 등으로 문제제기가 있으나 한국미술협회 규정에 따라 양산지부 정회원의 자격을 가지고 있고, 20여년 동안 실질적으로 양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 현직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장을 역임해온 점, 그리고 한국예총양산지회 이사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문제제기부분을 선거전 공식적으로 의결하여 주소지 문제와 양 후보 자격을 수용키로 하였으므로 이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다만, ‘19. 1.17. 한국예총본부에서 개최한 임원개선, 총회관련 워크숍에서 속지주의를 언급한 것은 향후 이에 대한 원칙과 개선방향을 예시·권고한 것이고 현실적으로 각 협회의 정 회원 여부 판단이 통일되어있지 않고 양산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문제제기 부분은 향후 각 중앙협회와 협의·개선할 과제임을 알려드립니다 …….중략 <공문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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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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