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편의시설 가이드북 제작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외출편의 증진 위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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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시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이동약자인 장애인의 외출편의 증진을 위해 편의시설 안내 가이드북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들은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 시설 내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없어 일일이 해당시설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동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하여 직접 관내 편의시설을 일일이 방문하여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에는 양산시 관내 공공시설, 음식점, 은행, 카페, 슈퍼, 약국 등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담겨있으며 200페이지 분량으로 총 300부가 제작되었다.
복지재단은 가이드 북을 통해 장애인들이 편의시설 정보를 사전에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돼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요청하는 장애인에 한하여 1인 1권씩 배부될 예정이며 관내 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이드북 제작을 담당한 장성만 차장은“장애인들이 가이드 북을 활용하여 편의시설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장애인 편의 및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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