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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355-D, 양산 3.1만세운동 재현행사 성황리 개최

대회 종일 대한독립 만세! 외치며 시민 학생 등 3000여명 참석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100년 전 연출 퍼포먼스 무대 연극 눈길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4일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3지역 라이온스 회원 내빈들 함께 양산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총재 이필남)가 주최하고 355-D지구 제3지역(부총재 박범수)이 주관하고 양산시, 양산시의회, 울산보훈지청, 양산교육지원청, (사)양산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후원한 제13회 양산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9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재현행사는 100주념을 맞아 3.1운동의 정신을 계승ㆍ발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일권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한옥문·성동은 경남도의원, 주창돈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정수 양산문화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3지역 라이온스 회원들과 양산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3.1만세운동 100주념을 맞아 선열들의 거룩한 애국충절 사상을 기렸다.

행사에 앞서 물금 디자인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를 올리며 선열들의 넋을 기렸고, 식전행사로 양산국악청 대북공연과 부산대학교 무용단 '가화'의 '령꽃' 공연이 펼쳐졌다.

박범수 국제라이온스355-D지구 부총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서민조 3지역 부총재 협의회 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황경숙 광복회 경남지부 동부연합회 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구경모·최수찬 라이온에게 양산시장 표창을, 김복순·백동호·윤근호·서창현 라이온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

또 양산여고 이지은 양에게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과 장학금을, 경남외고 변유진 등 '대한독립·독립만세' 사행시 경연대회 입상자 7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고, 서창고 김지영 등 18명에게 라이온스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필남 국제라이온스355-D지구 총재는 "지금도 제 귓가에 들려오는 듯한 그날의 함성은 나라를 잃은 억울함과 분함, 그리고 후손들에게 빼앗긴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는 선조들의 강력한 바람이며 의지였고, 우리 민족이 자주민임을 선언하는 외침"이라면서 "그날의 함성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랑스럽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삼일절 노래를 다함께 제창한 후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의 만세삼창으로 3.1만세운동 재현행사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으며 이유석 양산시새마을회 회장과 황경점 양산시 자원봉사자가 시민대표로 나와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이제 우리는'이라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극단 '마당'(대표 허은영)이 3.1 만세운동 당시의 아픔을 담은 연극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연극 중 공연자들의 연기 속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자 김일권 양산시장, 윤영석·서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행사 참가자들이 다같이 '대한독립 만세'를 따라 외치는 장면이 관객과 배우들이 한마음이 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관경을 보여 이색적이었다.

거리퍼레이드는 양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양산상공회의소 사거리를 거쳐 구 양산버스터미널 앞 사거리를 지나 다시 양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양산여고 고적대를 선두로 대형태극기, 독도기, 라이온스기가 뒤를 잇고 총칼을 들이댄 일본군 기마병과 독립군이 뒤를 따르며 그날의 아픔을 표현했다. 그 뒤로 만장기와 태극기를 든 시민과 학생들이 만세를 외치고 거리로 나서며 100년 전 3.1만세운동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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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수 문화원장의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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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지릴레이 행사 마지막 주자가 행사자에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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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만세운동을 다룬 극단 '마당'의 연극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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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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