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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시민의 소리

올해의 화제/웅상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의 추구하는 삶이 만든 웅상푸르지오 아파트 미담
전국 방송, 신문, 잡지 매스컴을 타고 인간적 냄새가 물씬한 아파트 변모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09일
↑↑ 박진영 회장과 성용근 동대표가 이번 미담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 삼호동 웅상푸르지오 아파트(양산시 삼호로 74)주민들은 지난해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금 인상에 따른 경비원들을 감원해야하지만 그들의 거취를 위해 관리비를 올리면서면서까지 인간적 선택을 했다.

이 소식이 웅상뉴스(1월 11일 게재, 웅상신문)을 통해 최초로 널리 알려지면서 웅상푸르지오는 전국 방송, 신문 잡지 등 매스컴을 타고 인간적 냄새가 물씬한 아파트가 됐다.

2019년 새해를 시작하는 1월, 웅상신문에서 경비원 고용 유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관리비 인상에 동의하여 훈훈한 미담을 안겨 준 웅상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를 심층 취재하기 위해 또 다시 찾아갔다.
대운산 아래 위치한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는 더욱 맑고 상쾌한 느낌이었다. 푸른 하늘 향해 높이 솟아 있는 아파트 건물은 단아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듯하고 건물 주변의 나무들은 잘 가꾸어져 있고 길은 깨끗했다. 화단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경비원의 모습이 눈으로 들어왔다. 한 마디로 살고 싶어지는 아파트였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박진영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과 성용근 동대표를 만났다. 박진영 회장은 아파트 관리 부분에 견제는 하지만 흔히들 회장이랍시고 군림하는 자세를 거부하는 타입의 양심적 성향을 가진 자로 주민들 사이에 소문이 나 있다.

박진영 회장은 “작년 대표회의 때 최저시급이 올랐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다. 동대표들의 기본적인 생각은 안고 가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안고 갈 것인지 고민했다. 사실, 2017년도 최저 임금이 올랐을 때도 경비원을 감원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대신 근무 시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늘였다. 그런데 또 시급이 올랐다. 이제는 그 방법도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4100원 정도 입주민이 부담해야 해서 입주민 전체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반응이 훨씬 좋았다. 1주일 게시하는데, 2일 만에 816가구가 참여한 찬반 투표에 11명만 반대했고 나머지 795가구가 관리비 인상에 동의했다. 주민들이 모두 함께 가자는데 마음을 모은 것이었다. 이는 최저임금의 상승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법을 만들어낸 것이었다. 조금씩 부담을 하면 다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성용근 동대표는 “사실 동대표 10명이 분위기를 바꿀 수 없다.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동했기 때문에 변화를 가진 것 같다. 따라서 입주민들의 생각이 바뀌면 사회는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면 나라가 바뀔 수 있듯이. 주민들의 의식으로 변화가 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5년 전 이사를 오니까 아래층에서 아이가 있느냐고 물었다. 있으면 마음껏 뛰어놀라고 했다. 주민들 성향을 보니 따뜻했고 그런 결과가 나올 줄 알았다”면서 “경비원과 미화원들은 정말 열심히 일을 잘한다. 눈에 보인다. 여기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서로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권봉조 관리소장이 푸르지오 아파트는 외적으로 정말 조경이 잘 되어 있다고 한 마디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기자는 권 소장의 안내로 아파트 도서관을 구경했다. 건물 지하에 있는 도서관은 그야말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도 20여 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책을 보거나 빌리고 있었다.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지향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는 풍경이었다. 그러니까 이번에 전국으로 알려진 미담이 생겨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웅상푸르지오 아파트 사람들은 바로 그럴만한 분위기 속에서 살고 있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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