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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벌어지는 사건 `모른다` 대부분

웅상신문 100명 무작위 여론조사 "양산의 뉴스 관심 없다"
소수여론이 전체인양 착각해 끌려가는 위험 잔재
실제 여론 제대로 파악해야 할 필요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27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의 여론 실체와 실태조사가 필요하다.
웅상신문이 직접 현장에 나아가 20세 부터 70세까지 100여명을 무작위 대면 설문 조사한 결과 양산의 뉴스에 대해 ‘모른다’가 53%, ‘안다’가 26%, ‘관심없다’ 21%로 답했다. ‘관심없다’와 ‘모른다’가 74%로인 반면 ‘안다’의 26%의 여론이 마치 34만 양산시 인구 전체의 여론을 대변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6.13지방 선거때 김일권 시장과 전 나동연 시장과의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모른다’라는 응답자가 79명으로 79%, ‘안다’라는 응답자가 21명으로 21%를 차지해 여론 조사 결과 대부분의 양산시민들 중 70%이상이 양산에서 일어나는 현안과 정치이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결과이다.
심지어 다른 직업군에 비해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택시운전기사들도 대부분 ‘모른다’고 대답했다.

re-search라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면 다시 찾다, 재탐색하다,는 해석이 달려있다. 정치관련 뉴스에서 대통령 지지율, 정당 선호, 정당 지지율 등 이런 단어들을 자주 본다. 이러한 방법의 장점은 미리 알아서 닥쳐올 변화에 대해 대비를 하기 위함이고 자신에 대한 지지가 다른 대중들과 어떤 차이를 지니는가에 대해 아는 것이다.
반대로 단점은 선동이 될 수 있고 자칫 조작된 여론으로 몰고 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신뢰성 있는 리서치 회사의 발표를 믿으려고 한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얼마 전부터 스마트폰과 함께 통신기기가 급속도로 발달, 우리 생활도 급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다.
매스 커뮤니케이션은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대중 매체를 통해서 불특정한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일을 뜻하는 것이다.

SNS는 공통된 관심이나 활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관계망을 구축하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면서 SNS를 좀더 쉽게 사용할 있게 되었고,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 또한 점차 늘어나게 됐다. 아는 사람들과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것,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의 SNS 계정과 이웃을 맺어 사진에 댓글을 다는 등 SNS 활동은 일상 속에 자리 잡게 됐다.

하지만 양산의 경우, 웅상을 보면 노인의 인구가 젊은 인구에 비해 많아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것에 서툴며 이에 전하는 소식에 참여할 수 없다. 그리고 서부양산의 경우 부산 등 타지에서 이사 온 사람들이 많아 사실상 양산의 현안과 정치에는 관심이 많지 않다. 즉, 소수의 양산 단체나 단체장에 의해 운영되는 SNS에 의한 여론도 마치 양산시민의 여론인양 착각돼 시 운영에 있어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양산시가 알아야 할 대목이다.

양산의 경우 지형상, 행정구역상 리서치회사 설문 방식을 통해 제대로 통계를 낸다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전화번호가 리서치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일부 사람에게만 반복적으로 여론조사 물음의 전화가 오는 등 양산 전체의 여론이 골고루 반영되지 못하는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직접 다니면서 무작위로 설문지로 묻는 조사 방식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지난 6.13지방선거 양산시장선거에서 양산시 인구 60.8%가 투표를 했다. 그 중 김일권 시장이 56.3%의 득표를 했었고 나동연 전 시장이 43.7%로 득표를 했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율에 비해 다소 높았고 부울경 정세가 더불어 민주당에게 기울었던 상황에서 전,현직 양산시장 고소·고발 사건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12.6%차이밖에 나지 않았다는 것은 웅상신문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전, 현직 양산시장 고소·고발 사건을 모른다는 79%의 통계 결과를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다.

지금도 34만 인구 중 양산의 뉴스로 인해 들끓는 인구가 양산사람들이 사용하는 SNS 조회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제로 10,000명~20,000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웅상신문의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나듯이 양산사람들은 중앙뉴스에 관심을 가진 나머지 양산의 뉴스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매스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소수여론이 전체인양 착각해 끌려간다면, 시정홍보 등의 예산낭비나 잘못된 여론에 의존하거나 조작하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게 된다.
이러한 실체를 밝히기 위해 양산시와 각 정당 등에서 비용이 드는 한이 있어도 양산의 제대로 된 여론 형태와 매체를 분석하고 매스 커뮤니케이션(SNS) 속에 양산에서 실제 참여하는 인원수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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