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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국하 서창동 동장에게 듣는다

"새로운 감으로 주민복지에 노력하겠다"
원룸 일대 쓰레기 심각 문제해결 주력, 주민의 소통, 화합 중요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1일
↑↑ 박국하 서창동 동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부임한 지 1주일이 지났다. 많은 변화가 느껴진다. 웅상은 이전에 근무했던 원동에 비하면 완전히 도시화되어 있는 느낌이다. 원동면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새로운 감으로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에 부임한 박국하 동장이 말한다. 원동면에서 면장으로 근무했던 그에겐 웅상은 도시였다. 부임한 이후 단체장을 만나고 전화로 인사를 하고 구석구석 다니면서 주민들의 애로상황을 듣기도 하고 서창 현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아직 얼마 되지 않아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한 가지 문제만은 그야말로 심각하다는 걸 인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심을 하고 있다. 바로 원룸 일대의 쓰레기다. 박 동장은 먼저 쓰레기가 투기된 지역부터 조사하고 있다.

투기된 장소와 양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조사한 뒤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책을 세울 것인지 의논할 예정이다. 이미 개인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예산을 들여서 한 번이라도 치워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모든 문제를 파악한 뒤 시장에게 구체적으로 보고를 하고 대책이 세워지면 예산을 받아서 추진하는 게 그의 계획이다.

평소의 소신에 물었다.

“어느 기관이라든지 공직성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들이 잘 살게 하는 것이다. 그것을 머릿속에 두고 일하고 있다.”

박 동장은 시원시원하게 말한다. 서글서글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이 그의 목소리에서 드러난다. 그러니까 그의 추진력은 원동면의 면장으로 있을 때 추진한 일을 보면 알 수 있다.

원동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매화 축제와 미나리 축제가 유명하다. 그 기간엔 40여 만명이 방문한다. 하지만 매화 축제라는 이름을 달고 사람들을 맞이하기엔 매화꽃이 너무 빈약한 편이라, 박 동장은 축제에 걸맞는 매화꽃을 조성하기 위해 물금에서 원동 넘어가는 길에 조금이라도 남는 부지가 있으면 매화를 심었다.

그 일을 중점적으로 했고 그리하여 약 4천주 정도 심었다. 아마도 몇 년 뒤 매화축제 때 매화꽃길을 볼 수 있으리라. 서창동에서도 그런 추진력으로 일한다면, 상상해 보자. 서창동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박 동장은 “중요한 것은 주민 화합이다. 갈등이 생기면 아무 것도 안 된다. 화합과 소통에 주력할 생각이다. 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현장을 뛰어 다녀서 체감하고 느껴보겠다. 그리고 뭔가 할 상황이나 구상이 되면 뭔가 할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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