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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동 동부2마을, 후원금 5백만원 기탁

송․변전 설비 보상금 뜻 모아 이웃사랑 실천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02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 서창동 동부2마을 주민들이 지난 29일 서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 지역의 돌봄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송․변전 설비 관련 지원 보상금 5백만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공포된 이후 한전으로부터 지원되는 보상금을 동부2마을 주민들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찾기 위해 여러차례 마을회의를 거쳤으며, 마을주민 모두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바라는 마음에서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을 기탁하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건호 동부2마을 통장은 “복지사각지대 돌봄이웃들에게 마을주민들이 앞장서서 도움을 주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문화 확산을 위해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국하 서창동장은 “마을기금으로 사용할 일도 많은데 지역복지를 위해 선뜻 기탁해주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마음이 돌봄이웃들에게 전해질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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