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폭염피해 대응 긴급처방에 나서
도로 살수차 확대운영 등 폭염예방사업으로 적극 대응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9일
양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살수차 확대운영,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각종 추가 폭염대책을 수립하는 등 긴급 처방에 나섰다.
시는 2018년 8월 7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한 ‘범정부 폭염대책본부 점검회의’에 양산시 강호동 부시장 및 안전도시국장, 안전총괄과장이 화상회의로 참석하고, 긴급 대책을 추가 수립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하순까지 폭염예방사업을 시행, 폭염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예방사업으로는 현재 3대로 운영되고 있는 도로 살수차를 8대까지 확대 운영하여 도심지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4개소를 추가 선정, 현행 15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 설치하여 보행자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범정부 폭염대책본부 점검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공공장소 얼음비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민들 이용이 가장 빈번한 버스정류장 25개소를 선정, 얼음을 비치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예정이며,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쿨토시, 쿨스카프 및 얼음생수 등 폭염예방물품을 공급하여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가로 추진한다. 이외에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역별 전담제를 추진해 담당구역별로 무더위쉼터, 텃밭,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게 하고, 무더위에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캠페인을 시 SN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적극 펼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 시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양산시 관계자는 말했다.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양산시에서는 김일권 시장이 7월부터 관내 무더위쉼터 및 축산농가 예찰, 건설공사 폭염안전수칙 점검 등 지속적인 폭염예방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 사회복지과,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부서와 함께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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