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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위원들, 민주당 독단적 의회운영 비난

제7대 양산시의회 의장단 구성관련 민주당이 협치를 무시한 처사 반발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6일
↑↑ 자유한국당 시의원 8명이 지난 4일 양산시의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당의 의장단 선거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자유한국당 소속의 양산시의원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의장단 등 독식라고 단정하면서 의회운영을 독단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이상정·김효진·이종희·이용식·김태우·곽종포·이장호·정숙남 등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양산시의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대 양산시의회 의장단 구성과 관련 민주당이 협치를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정의원은 "제7대 양산시의회 의장단 구성과 관련 민주당이 지난달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전체 5석중 부의장을 제외한 4석을 모두 차지하는 내용을 지역언론에 유출해 기사화가 되면서 의회 의결권 침해와 다수당의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처사로 간주하고 사과요구와 함께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며 "앞서 현 서진부 의장을 만나 양보와 타협으로 7대 지방의회를 꾸려가자고 제안하며 의견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민주당의 일방적 의장과 상임위원장 독식내용의 언론보도가 나왔고 지속적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잦은 통화와 대면을 통해 협치를 조율했다"며 "하지만 결론은 1석 많은 다수당의 위력을 발휘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재선, 다선의원의 자리욕망으로 독차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상정 의원은 "당초 한국당 소속 시의원 대표를 맡은 저에게 부의장직을 제의했지만 정중히 사양하며 한국당 시의원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했다"며 "이와함께 의장 선출에만 참여하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시에는 퇴장하겠다고 이미 통보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통보에도 퇴장하고 자리에도 없는 김효진 의원을 일방적으로 부의장에 선출한 것은 반발 면피용 자리주기를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고 반발했다.

또 "의장선거에 낙선한 공당의 후보를 의사도 묻지않고 일방적으로 부의장에 선출한 것은, 무조건 결정에 따라 오라는 식의 점령군 횡포나 다름없다"며 "이미 제출된 김효진 의원의 사퇴서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대 상반기 의회에서는 전체 15명의 의원 중 새누리당 12명, 민주당 1명,진보당 1명, 무소속 1명 등의 12대 3의 비율임에도 상반기 상임위원장 1석, 후반기엔 부의장 상임위원장 2석을 할애했다"며 "6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도 한국당이 10석, 민주당이 6석으로 4석이나 많았지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배정해 협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이상정 의원은 "이런 전례에서 보듯 상대방에게 적극 양보하며 한국당이 민주당보다 휠씬 협치에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며 "민주당이 한국당을 적폐 및 부패세력으로 규정하며 자신들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자랑하지만 원구성에서의 태도는 뭐가 더 나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민주당이 양산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다수당의 합동력을 발휘,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하면서 실질적인 집행부의 견제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지적이 높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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