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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 무시 어른보고 자란 아이들 경각심 약해져

소소가비교통 환경 시민봉사단 ‘스쿨존위반 설문조사 결과’주장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0일
↑↑ 지난 4월 24일 소소가비 교통환경 시민 봉사단은 스쿨존 안전을 위해 학교앞 행단보도 건너기 행사를 진행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시민의 의식을 개선하고 무단 횡단 보복 난폭운전 정지선 스쿨존위반을 뿌리뽑기 위한 캠페인과 계도활동이 웅상지역과 양산신시가지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현장에서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이는 이들은 "위반하는 시민들은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 한다고"입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달 4일 식목일을 맞아 한 취업 포탈 사이트가 직장인 4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53.4%가 무단횡단을 가볍게 여겨 자주 저지른다고 답했다.

소소가비 교통환경 시민 봉사단의 손준혁 대표는 "아이의 손을 잡고 무단횡단을 하는 어른을 볼때마다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소소가비교통 환경 시민봉사단은 지난해 부터 택시 버스 봉사회원 주민들과 연계해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양산과 웅상지역 시내 20개 횡단보도를 선정해 주말마다 계도활동에 나서고 있다.

손 대표는"특히 양산시나 덕계 웅산 서창 등 도로 폭이 좁고 정체가 심한 공장 저지대 근처에서 아이를 빨리 걷게하며 무단횡단보복 난폭 정지선위반하는 이들을 자주 본다"며 "어른의 무단횡단을 눈으로 보고 그것을 경험한 아이들이 경각심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현수막을 내걸고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지금의 캠페인 방식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전단지를 받아도 내용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민은 더물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시민에게 최소한의 경각심을 불어 일으키기 위해 양산시민적극동참 무단횡단 안하가운동을 자율적유도할 예정이다”고 밝히면서 선진문화 교통운동에 다소 본말이 전도되는 경향이 있다고 조심스레 진단했다.

또한 그는 이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 때때로 '도시의 이미지 개선'이나 선진 문화교통문화 확립 이라는 슬로건에 도구적으로 휘둘릴 때가 있다는 것이다”며 "진심으로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이에 호응해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때 보행안전 의식이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최영재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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