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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성동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다

난개발 해소, 도시 인프라 건설하겠다
-회야강 생태복원, KTX 신설역 유치, 일자리창출, 생활체육인프라 등 주력-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21일
웅상신문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차원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도의원의 소신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성동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 선거공약, 정치 철학 등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도의원에 출마 선언한 타(당내)후보보다 차별화된 전략은?

정치 신인으로 깨끗하고 젊은 이미지로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 SNS를 비롯한 빠른 정보력을 바탕으로 전달하고, 이를 온라인을 통해 결속하여 정치 공략 및 활동 사항을 전달하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발로 뛰며, 경청하고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살피겠다.

‘4당 5락’이라는 말이 있다. 즉 4시간 자면 당선되고 5시간 자면 낙선 한다는 것이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분단위로 쪼개어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며, 경쟁 후보자보다 적게는 5배 크게는 10배를 더 뛰는 많은 활동으로 주민의 관심을 끌고 최후에 ‘이 사람이 될 거야’라는 주민의 여론을 도출 해내겠다.

지금까지의 각종 선거에서 공약은 빌공(空)자여서 주민의 신뢰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정책의 수립 이유와 그렇게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정확하게 제시해야 하며, 현실성 있는 정책개발로 지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

도의원 후보로서 주요공약이 있다면?

-의정활동 미션:
하나는 「도민 안전 제일주의 구현」으로 설정하고자 하다. 합니다. 현재 경상남도는 많은 위험에 봉착해 있다. 노후 원전 문제를 비롯해 여름철 식수대란 그리고 수많은 산업단지의 산업재해 문제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 문제를 우선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

둘은 「지역 안전 입법 전문가」로 설정하고자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헌안을 발의했다. 개헌이 이뤄질 경우 지역 차원의 안전시책을 담은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 그 분야 전문가가 되도록 하겠다.

-원전안전강화:
방사능 방재 훈련을 실시하는 등 나름 대처를 해오고 있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실제로 방사능 사고 대응과 관련해서는 물론 원전 주변 안전 확보와 관련해 도 조례가 전무한 실정이다. 원전 안전 관련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서고자 하며, 관련 조례 제정에 주력하겠다.

-산업 안전 강화:
경남 전역에서는 새로운 산업단지가 계속 만들어지는 중이다. 어떤 곳은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산업단지가 들어서기도 한다. 안전 문제에 제대로 대처할 시스템이 갖춰야 한다. 이에 산업 안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 도 안전 관련 조례를 보면, 안전사고를 모두 하나로 묶어 대응하는 체제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이제 분야별로 나눠 대응책을 수립하는 단계도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본다.

-생활 안전 강화:
경남에선 위성도시 개념의 신도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부산시와 울산시 사이의 양산시가 대표적이다. 문제는 수도권 신도시처럼 중장기 조성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보니 난개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난개발 지역 생활안전 확보 대책을 도 차원에서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식수 안전 강화:
경상남도는 현재 식수 전쟁 중이다. 관내 거의 모든 지역이 식수 문제로 서로 다투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상수도노후관로대책 사업 등에 노력하겠다.

웅상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대책과 함께 말씀해 주세요

-난개발 문제 해소하겠다. 웅상 지역은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으로서 최근 대규모 아파트와 더불어 산업단지 건설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급속히 늘어나는 인구 속에 도시 인프라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생활안전도 크게 위협받는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웅상 지역을 생활안전 강화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도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각종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시 인프라 조기 건설하겠다. 우선적으로 웅상출장소 인력 충원, 회야하수처리장 조기 증설, 웅상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독립 설치, 웅상문예회관 조기 건립, 각종 공원시설 확충과 안전 산책로 확보가 필요하다.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취약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 연구용역 결과 양산지역 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공격적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에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특히 취약계층에 속한 청년들의 취업 출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유도해야 한다. 이외에 사회적 기업 전용 산업단지 또는 아파트형 공장 건설도 적극 추진, 아울러 축제 성격의 전국 규모의 사회적 기업 경진대회를 양산시가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 양산시를 경상남도 내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중심지로 만들어보겠다. 양산시는 도내에서도 자연 풍광이 수려하고 사찰을 비롯한 문화시설과 조화가 잘 이뤄진 곳으로 유명하다.

이런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의 생활체육 시설과 차원이 다른 생활체육 시설을 갖춘다면, 양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 진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생활체육 시설의 단점 가운데 하나는 대부분 노천에 설치돼 우천 시 이용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단계적으로 사시사철 전천후 활용 시설로 업그레이드를 해보겠다.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에 힘쓰겠다. 회야강은 기본적인 시설만 갖춘 상태로서 향후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 특히 그늘이 없는 것이 큰 문제로서 추가 식재와 그늘막 설치 등의 보강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

-KTX 신설역 유치. 부산역과 울산역 중간에 양산역을 설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 경우 양산시민은 물론 인접 부산시민 역시 혜택을 보는 만큼, 경상남도 차원에서 부산시와 조기에 협상에 나서 비용 문제 등에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소상공인 지원 사업, 단설유치원설립을 통한 교육지원 사업 등 웅상의 부족한 많은 부분에 대한 사업지원이 필요하다.

본인의 강점과 약점은?

-배드민턴 지도자 생활을 오래 했다. 생활체육 분야에 종사하면서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진 분야는 생활 안전이다. 그동안 보고 느꼈던 문제점을 해결해보려고 한다.

-웅상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 꿈을 키웠고, 일을 하며 아이를 키우며 웅상에서 삶을 살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지도자로 지역 내에서 활동을 하며 각 계층의 지역주민을 상시적으로 만나왔다. 어린아이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곁에서 함께 땀 흘리며 웃고, 보듬으며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여다보고, 많은 삶의 아픔까지 경청하면서, 우리네 정치와 행정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주변 어르신들의 권유도 있고 해서 과감하게 나서기로 마음먹은 데에는 지역 차원에서나마 우리 정치를 바꾸는데 기여해보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웅상 청년회의소 활동 역시 활발하게 해왔다. 또래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지역봉사 활동도 함께 하면서 동료애를 키워왔다. 청년회의소 활동 중에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여러 지역 행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정치와 행정의 보살핌의 그늘에서 소외된 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도의원으로 나서게 된 계기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며 가슴 깊이 새겨 놓았다. 그것을 이제 도정에 풀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마음가짐은 태산처럼 하되 몸은 풀처럼 낮추라'는 말을 좋아하며 자부심은 크고 넓게 갖되 겸손함의 미덕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한번 선입견을 갖고 보기 시작하면 좀처럼 그 사람의 다른 면을 보려고 하지 않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 부분은 도의원 생활을 하면서 더 많은 지역주민, 특히 저와 의견이 다른 지역주민을 만나 설득하는 과정을 겪게 되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치 철학은?

-논어에 '세 명의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한 명 있다'는 말이 있습다. 어떤 사람에게도 한 가지 이상의 배울 점은 있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 아주 놀랐다. 저의 평소 지론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헌법은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와 권리가 명시된 것이며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법은 아직 딱딱하고 근접하기 어려운 것이란 인식이 일반화되어 있다. 법률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먼저인 경남, 법이 쉬운 경남, 즉 법의 일반화와 대중화가 이루어지는 경남을 만드는데 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싶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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