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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한민족의 철학과 스티븐 호킹 박사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 원암 장영주
전단협 대표회장, 화가
웅상신문 칼럼위원
ⓒ 웅상뉴스(웅상신문)
2018년 3월13일, 스티븐 호킹 박사가 영면하였다. 21세에 불치의 루개릭 병에 걸려 2년 뒤에는 죽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향년 76세의 나이로 영국 의 캠브리지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서서히 근육이 굳어져서 말년에는 겨우 손가락 하나만을 까닥일 수 있었던 그가 20세기를 대표하는 물리학자가 되어 ’휠체어를 탄 아인슈타인‘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다. 그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서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고 ‘시간의 역사’, ‘위대한 설계’라는 저서와 강연을 통해 물리학을 대중에게 널리 소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호킹 박사는 질병과 두 번의 이혼이라는 어두운 가정사에도 불구하고 늘 유머감각을 잃지 않고 삶과 연구를 이어갔다. "과학은 이성의 제자이기도 하지만 낭만과 열정의 제자이기도 하다." "자신의 IQ를 뽐내는 사람은 '실패자'이다." "고개를 숙여 당신의 발을 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별을 보라." 라면서 우주의 근원, 곧 우리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라고 하였다.
그는 우주의 생성초기에 특이점을 있다는 학설을 발표한다. 그 특이점상의 빅뱅으로 현재의 우리가 사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이라는 보이는 세계가 시작 되었다. 라는 학설이다.
우리 한민족의 철학에서도 우주의 궁극적인 조화점을 규명하는 철학이 있어 왔다. 신라의 박제상이 지은 한민족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부도지(符都誌)에는 “짐세 이전에 율려가 몇 번 부활하여 별들이 출현하였다. 짐세(朕世)가 몇 번 종말을 맞이할 때, 마고가 궁희와 소희를 낳아 두 딸에게 오음칠조의 음절을 맡아보게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짐세라는 현재의 우주와 몇 개인지 모를 수많은 우주가 결국 율려라는 파장에 의하여 시작과 종말을 되풀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블에서도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한다. 말씀이란 역시 보이지 않는 파장이다. 천부경(天符經)에서는 시작도 끝도 없는 무시무종(無始無終)을 말씀하신다. 보이는 물질의 세계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가 맛 물려 있어 일정한 조건이 성숙 되면, 곧 율려라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법칙이 특이점에서 태어나면서 보이는 물질인 별들이 탄생되어 살다가 블랙홀로 사라지고 다시 화이트 홀로 흡수되면서 부활 된다는 것이다. 현재의 우주 물리학에서는 우주공간에 가스 원반이 형성되어 아기별의 탄생하고 모여든 성간물질이 중력에 의하여 더욱 수축 응집한다고 한다. 이렇게 성운으로부터 아기별이 탄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0만년 정도이다. 이윽고 중력에 의한 수축이 멈추고 고온에 의해 아기별이 수소를 태우면서 비로소 숨을 쉬기 시작한다. 이 아기 별은 드디어 스스로 빛을 발하며 어엿한 청년별이 된다. 별들이 밤하늘에서 빛나는 젊은 시절이 지나면 자신의 원료인 수소를 거의 다 소비하고 헬륨의 재가 축적된다. 별들의 최후는 질량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고 질량이 큰 별일수록 그 일생도 짧다. 태양크기의 별은 적색거성이 된 후에도 점점 더 부피가 커지다가 약해진 중력 때문에 표면의 가스들이 우주공간으로 방출되어 일생을 마치게 된다. 이 가스들은 우주 공간을 떠돌다가 새로운 아기별의 탄생의 재료가 된다.
한민족의 삼일신고(三一神誥)에서는 이 과정을 간단명료하게 가르치고 있다. “끝없이 널린 저 별들을 보라, 이루 셀 수가 없으며 크기와 밝기가 다 다르고 별마다 고통과 기쁨이 있다.“ 별의 크기, 밝기, 거리가 다 다르지만 모두 소멸과 생성이라는 고락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인간승리의 대명사이자 주인공인 호킹 박사는 잠시 방문하였던 지구별을 떠나 빛나는 별이 되어 영원한 우주로 되돌아가셨다. 우리는 모두 지구별에서 태어났고 지구는 우주의 일원이다. 그것을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한민족은 ‘우아일체(宇我一體)’라고 하였다.
↑↑ 사진설명:사진 컴퓨터로 음성을 합성하여 강의 중인 호킹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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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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