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더 큰 시각 더 큰 비전으로 양산의 미래 준비 선거공약 실천, 8년간 의정활동으로 도의원 역할 충분히 할 자신 있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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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문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양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가겠다.”
한옥문 도의원예비후보에게 6대 양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직 수행은 평의원과는 또 다른 위치와 시각으로 34만 양산시민의 삶과 양산의 오늘을 접하게 했고 8년의 시의원 의정 활동은 급변하는 양산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그는 작은 것 하나라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때 보람을 느꼈다. 그러니까 그에게 8년의 의정 경험은 향후 50년 미래 양산을 구상하고 구체화하는데 중요한 배움의 시간들이었다. Q. 전략공천으로 갈 확률이 높다. 본인의 생각은 어떠한지
장단점이 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경선을 통해서 했다. 그때 후유증이 많은 걸로 파악했다. 당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 같다. 후보자마다 호불호가 있다. 기본 골격은 당의 방침에 따른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바람은 여론조사의 경선을 해 줬으면 하는 것이다. Q. 6대 시의원을 했다. 시의원 3선에 나가지 않고 왜 도의원으로 가는지
당의 방침이 없었다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시의원 출마를 했을 것이다. 정당 정치이기 때문에 당의 방침을 따를 수밖에 없다. 지금 어려운 시기다. 힘을 하나로 모아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희생과 헌신의 각오로 가시밭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기초의원을 2번 정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내실을 다지면서 나름의 노선으로 새로운 길을 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좋다고 본다.
Q. 지난 의정 활동을 되돌아본다면?
2선 8년을 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다. 두 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내 건 공약을 실현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것도 있지만 일단은 실행했다. 형식적인 공약이 아니고 실행했다는 것은 사실 매우 의미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정치인의 신뢰이기 때문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청 행정조직에 원도심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를 건의해 현실화했고, 도시철도 북정선, 제2청사 건립, 양산고의 자율형공립고 지정, 양산시립박물관 개관, 복합문화타운 건립,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 건립,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그리고 삼성파출소 재 개소, 원도심 수도망 블록화 사업 등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Q. 선거에 대한 마음가짐과 지역구 발전에 대한 구상은?
지난 8년간의 의정 활동으로 도의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진출해 양산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내겠다. 지역구에 무엇이 필요한지 충분히 알고 있다.
강서동 지역은 제2어곡터널을 무조건 해야 한다. 숨통을 틔여 줘야 한다. 일동미라주 아파트 일대 지역의 초등학생은 대부분 샵량초등학교에 간다. 차도와 다리를 건너서 등교하는데, 위험하다.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그쪽 지역에 초등학교를 하나 신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상북면은 문화에 대한 욕구가 많은데 비해 인프라가 없다. 협소한 문화의 집을 헐고 문화타운을 건립해서 문화공간과 수영, 휴식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예산 문제로 개통을 못하고 있는 1068지방도로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
하북면은 몇백 억의 국비를 투입해서 통도사와 연결한 테마형 관광벨트로 묶는 정비 사업을 하고 있는 중인데, 잘 마무리 해야 한다.
Q.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어려운 결정을 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처음의 모습대로 변하지 않고 시민과 양산을 생각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더 큰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오늘의 양산은 외형적인 변화 성장 속에서 시급한 현안이 산재되어 있다. 무엇보다 신도시의 급격한 팽창 속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 문제는 균형발전의 명제 속에 양산이 진정한 50만 자급자족 도시로 성장하느냐의 명운이 걸린 최대 과제다.
중앙동과 삼성동은 남부시장과 북부시장이라는 양산의 기본경제라 할 수 있는 대표적 전통시장이 위치한 지역이고 강서동은 산업동맥인 어곡·유산공단이 위치해 있다. 상북과 하북은 문화관광과 농업이 복합적으로 상생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해가는 양산의 정신과도 같은 곳이다. 더 큰 시각으로 더 큰 비전으로 내일을 고민하고 양산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한옥문 도의원 예비후보에게 웅상 지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그는 “시의회 의장을 할 때 웅상의 행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녔고 웅상과 직접 부딪치며 목소리를 들었다. 지형적인 문제로 양분화 되어 있는 상황이라 소외감을 느낄만 했고, 인프라 문제가 있었다”며
“동서 양산을 화합하고 동질감이 느낄 수 있도록 더 과감한 시행정이 웅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산과 울산 사이에 있는 지형을 적절히 활용해서 광역화시켜야 한다. 문화적인 인프라도 대거 투입하고 밀양댐의 물로 가기 힘든 시스템이라면 수질관리에 시민들을 참여 시켜야 한다. 어쨌든 행정이 동양산에 집중한다는 느낌을 갖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옥문 의원은 제5대·6대 양산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특히 제6대 의회에서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경성대학교 총동창회장과 경성대학교 법행정정치학부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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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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