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WCA 후쿠시마 핵사고 7주기 탈핵 캠페인 펼쳐
올해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7주기 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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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YWCA(회장 허영미)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양산 이마트 일원에서 탈핵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7주기가 되는 해이다. 사고 이후 7년이 지났지만 그 피해는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 공기 중으로, 바다로, 대지로 대량의 방사능이 방출되고 있으며 아직도 녹아내린 핵연료를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은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이 됐고,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이 되었고, 이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지역 아이들의 감상선암 발병이 급증하여 백내장, 뇌출혈, 폐암, 위암, 조산과 저체중까지 거의 모든 질병이 많게는 3배까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단 한 번의 핵발전소 사고는 어느 누구도 멈출 수 없으며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사고였다는 것과 후쿠시마 핵사고는 지구상의 안전한 핵발전소는 결코 존재할 수 없음을 지역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양산YWCA 관계자는 “2014년부터 탈핵운동을 중점운동으로 채택해왔고, 우리 양산은 결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며 원전보다는 안전이 우선이고, 미래세대에게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펼쳐주기 위한 탈핵의지를 굽히지 않고 시민의 힘으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촉구하며 탈핵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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