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도시 악취, 기술진단 조기 실시 된다
서형수 의원 환경부와 끈기있게 협의 결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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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한국환경공단은 양산·물금 신도시 지역의 긴급 현안인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 신청의 사전 절차인 악취기술진단을 2018년 1월 추진 완료키로 했다. 이로써 양산시가 2018년 2월 국비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13일 서형수 사무실 측에 따르면 양산시는 2013년, 환경부에 악취 제거를 위한 예산협의를 진행하였으나, 환경부에서는 기술진단 자료가 없다고 설치비를 예산에서 제외시켰고, 이후 신도시 지역의 입주민 증가로 하수처리장 주변 악취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
양산시는 2017년 4월 27일 비로소 악취기술진단 신청을 하였으나, 이번에는 타 시군 또한 신청이 많아 2018년에도 진단이 불투명한 상태로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서형수 의원은 인구 밀집성과 입주민 증가 속도, 하수처리장과 주거지의 근접도, 악취로 인한 인체 위험 가능성 등 지역의 특수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하여 환경부와 끈기있게 협의했다.
이에 환경부는 2017년 11월 6일 악취기술진단 시기 조정 회의를 열었고, 양산·물금 신도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시급성을 적용해 2018년 1월, 기존 처리장을 포함한 전체 하수처리장(146,000㎥/일)에 대한 악취기술진단 실시를 확정했다. 또한 악취기술진단 결과를 반영하여 악취개선 사업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서형수 의원 측은 전했다.
서형수 의원은 “하수처리장 악취로 인해 불편을 겪는 양산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이 철저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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