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교통신호 연동화 추진으로 교통흐름 개선
12개 주요가로축, 96개 교차로의 교통신호연동화 개선용역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4일
양산시는 시민의 교통편의와 소통,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물금신도시 청운로, 삽량로 등 12개 주요가로축, 96개 교차로의 교통신호연동화 개선용역을 완료했다.
양산시는 지난 3월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교통신호체계 개선 용역사업을 실시한 결과 교차로 교통수요에 맞도록 신호시간을 적절히 배분하고, 주요 가로축을 이동하는 차량들이 불필요한 지․정체를 겪지 않도록 연속적으로 진행하게 해 도로운영의 효율성를 높혔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병목 및 엉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좌회전 대기차로 설치, 차선 조정, 안전지대 등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 순서 및 시간 변경과 교통류 특성을 고려한 연동그룹 단일화 등으로 삽량로의 경우 사업전 통행속도 26.7km/h → 사업후 59.7km/h로 124%의 상당한 개선효과를 나타냈고 청운로의 경우도 사업전 통행속도 29.9km/h → 사업후 49.9km/h로 53.5%의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에 따른 효과로 유류비등 총 차량운행비 연간 75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해 웅상지역 35호선과 양산대로 등 주요 3개 가로축 교통신호 체계 연동화 용역 이후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전체 주요도로의 교통신호 체계 연동화 사업이 구축됐다.
양산시 교통과 관계자는“교통신호체계 연동화사업으로 운행속도가 향상되고 불필요한 정지 및 지체시간이 줄어들어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 들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운영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반영해 양산시 전체가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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