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 천둥을 이끌어 내는‘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양산에 오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9일
오는 6월 24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건반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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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건우는 열 살 때 서울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열두 살 때 국립교향악단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일찍부터 재능을 보였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간 백건우는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의 위대한 전통을 잇고 있는 로지나 레빈(Rosia Lhevine)을 사사했다. 백건우는 1967년 런던으로 건너가 일로나카보스(Ilona Kabos)를 사사했고 같은 해 나움버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스트의 작품만으로 구성된 6개의 리사이틀 시리즈를 파리와 런던에서 개최해 크게 호평 받았다.
화려한 경력과 함께 백건우는 1992년 1월, 스트리아빈 피아노 작품집 앨범으로 디아파종 상을 수상했으며, 1933년 낙소스레이블로 발매된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5개 전곡 녹음으로 다시 한 번 디아파종 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프랑스 3대 음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버니 레이블로 발매된 ‘헝가리안 랩소디’는 그라모폰 시상식에서도 크게 호평 받았다.
이번 공연은 6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5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 PC,모바일)에서 예매 가능하다.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공연시간 100분이며, 만7세 이상부터 관람 할 수 있다.
문의 양산문화예술회관(379-8550)
/김경희 기자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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