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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을 열며>기만과 우롱당한 지하철건립 다시 시작하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9일
↑↑ 박 극 수
웅상신문 고문
ⓒ 웅상뉴스
웅상은 1991년 11월 20일 전까지는 웅상면으로 있다가 그날로 읍으로 승격했다.
1980년 1만여명 인구가 살다 읍으로 승격할 당시 인구가 간신히 2만명을 넘었다.

2000년에는 6만명이 넘었고 2007년 인구 7만명이 넘어 같은 해 4월 1일 4개동으로 분동되었다. 지금은 10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다.

웅상은 30여년 전까지만 해도 첩첩산중 두메산골이었다. 산골마을 웅상에서 태어나 자란 명동(명곡 홈실) 출신 이채익과 매곡(매일) 출신 서형수 두 사람은 국회의원으로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며칠 전 2017년 5월 9일 대통령선거에 매곡(매일)에 살고 있는 문재인이 국민들의 열화같은 지지를 받아 압승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우리나라 어느지역에도 면을 이루고 있던 지역에서 정치지도자가 같은 시기에 3명이 배출된 지역은 웅상 말고는 없을 것이며, 웅상에서도 가장 오지 마을이었던 매곡(매일)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서형수 국회의원이 배출되었다. 이런 자랑스러운 일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다.
정치지도자가 배출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이 영광을 더욱 큰 영광으로 승화시켜 가야만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끝내고 온 국민의 존경과 환호를 받으며 매곡마을로 귀향해 여생을 다할 수 있도록 기원하며 조바심해야 한다.

이채익 의원과 서형수 의원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정치지도자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협조와 애정을 보내주어야 하는 게 지역민의 도리이다.

이분들이 정치를 잘 할수 있는 여건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어야 하고 이분들이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여건 형성에도 혼연일체가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그간 우리들이 선출한 분들에게 기만과 우롱을 당했다. 여러 가지 공약이 허위공약이 많았지만 대표적인 허위공약은 웅상을 경유한 부산울산간의 지하전철 건설공사다.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와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시 손정락이 시의원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덕계상설시장 앞 건물에서 개소식을 할 때 이채익의원 안내로 이명박이 참석하여 웅상발전협의회 이태환 회장과 회원들의 건의에 의하여 울부산 지하전철 건립해 줄것을 약속하고 이명박 대통령후보 공약집에도 명확하게 기입되었다. 이때부터 한나라당 새누리당 깃발을 들고 출마한 후보들은 하나같이 지하철공사를 당장 착공할 것 같은 공약을 하고 모든 선거유인물에 인쇄되어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유세장 광장과 골목마다 하루에도 수천번을 반복하여 귀에 못딱가리 앉아 우리 시민들은 이에 현혹되어 표를 주고 싶지 않던 많은 시민도 표심이 이동되었다.

이 허위공약으로 절대적인 수혜를 받은 대표적 인물은 박희태 전국회의장이다.

허범도 역시 허위공약으로 당선되었지만 선거법위반으로 당선취소가 돼 의원직을 상실하고 2009년 10월 28일 실시한 국회의원 보궐선거때였다. 전략공천으로 한나라당 후보가 된 박희태는 한나라당 대표직을 사직하고 후보가 되었으며 한나라당 대표가 출마한 것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한나라당 중앙당은 모든 당력을 쏟았다. 선거기간 동안은 중앙당사를 양산에 옮겼다고 해야 적절한 표현이 될 것 같았다. 모든 당직자와 전국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당원들은 선거기간동안에 양산에 상주하며 선거를 치루었다. 박희태후보도 가장 우선된 공약이 지하전철 건설이었다. 박근혜도 지원유세를 하며 지하전철이 건립되도록 모든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전철 허위공약을 하지 않았다면 박희태는 절대 당선되지 않고 송인배가 당선되었을 것이다. 그후 박희태는 국회의장이 되고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었음에도 공약은 오리무중이 되어버렸다. 같은 깃발아래 시의원 도의원 시장은 무얼했는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다. 기만 우롱당한 일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는 일이지만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일을 거울 삼아 다시 시작하자.

민주당으로 당선된 분들은 공약사업은 아니지만 관철해야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임한다. 허위 공약으로 피해를 본 송인배도 청와대 비서진으로 임용되었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
시민들도 포기하지 말고 성취하려는 단결력으로 임해야 한다.

한나라당 새누리당에서 생겨난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럴 리가 만무하지만 비협조적인 미동의 언어라도 있다면 이는 사람으로 할 짓이 아니다. 모두 하나가 되어 이룩해내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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