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 관내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1일
|
 |
|
ⓒ 웅상뉴스 |
| 양산경찰서는 지난 4월 4일 오후 2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다문화가정 친정 나들이사업’에 선정된 5가족을 초청 선정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친정 나들이사업’은 지역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인해 수년간 친정 방문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해결해주기 민?관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양산경찰서에서 제안을 하고 양산시청의 협조, 관내 기업체 ㈜성우하이텍 등 2곳으로부터 지원을 약속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까지 공개모집 홍보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5가정이 신청을 했으며, 그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세칙(중위소득 80%이하)과 기타 조건에 부합하는 5가정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가정은 올해 중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 일정을 정해 친정나들이를 하게 된다.
브라질에서 온 이모씨는 “2007년 결혼 이후 한번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였으며 몸도 건강하지 못해 영원히 고향에 갈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아들과 함께 친정을 갔다올 생각을 하니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정재화 양산경찰서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친정나들이’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기자 |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1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생활 정보
부동산
사람들
단체
따뜻한 이웃
지역행사 일정
|